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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53

From Creation to Present

by Rumi


숫자로 본 하나님의 타임라인

Part 3 of 7:

62이레와 7이레 (7년)의 비밀

다니엘서에 나타난 숫자 이해

(Daniel 9:25)






중요: 이번에는 다니엘 9장 25절 말씀에 나타난 두 숫자, 7과 69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리고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다니엘 9장 27절에 나타난 또 하나의 7이란 숫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지난번 에피소드에 언급했던 페르시아 제국의 왕,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Artaxerxes I세), 즉, 페르시아 제국 아케메네스 왕조의 왕 (재위 BC 464년 - BC 424년)은 하나님의 타임라인을 설명하는 데 있어 아주 중요한 인물입니다. 그가 관용적인 종교정책의 일환으로 BC444년에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decree를 내렸기 때문이지요.


구체적으로 이 시기, 즉 왕명으로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명이 내려진 해인 BC 444는 성경예언적인 면에서 두 가지의 중요한 의미를 가지는데, 이 두 가지는:


1. 성산의 정화가 지속되지 못하고 종료된 시기 (2300 저녁과 아침): Dome of the Rock의 건립으로 인해

2.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린 날짜의 정확한 예언


입니다. 첫 번째인 성산의 정화가 지속되지 못하고 종료된 시기 (2300 저녁과 아침)는 지난 에피소드에서 다루었기에,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두 번째 예언의 성취, 즉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희생된 날자에 대해 정확히 예언된 부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다니엘서에 기록된 "Sixty-Two Sevens"

다니엘서 9장 25절에 보면 아래와 같은 구절과 함께 sixty-two sevens라는 기이한 표현이 있습니다. 즉, 7이란 숫자가 62회 반복한다는 의미인데요:


"Know and understand this: From the time the word goes out to restore and rebuild Jerusalem until the Anointed One, the ruler, comes, there will be seven ‘sevens,’ and sixty-two ‘sevens.’ It will be rebuilt with streets and a trench, but in times of trouble (Daniel 9:25):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이레와 '예순두'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성경, 특히 구약성서를 읽을 때 눈이 핑 도는듯이 이해가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해당 구절을 끊어 나누어 읽으면 편해지지요. 위 구절도 그렇게 해 보겠습니다:


그러므로 너는 깨달아 알지니라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날 때부터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일곱이레'와 '예순 두'이레가 지날 것이요

그 곤란한 동안에 성이 중건되어

광장과 거리가 세워질 것이며


자, 이제 이게 무슨 말인지 이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경우에 있어 성경에서의 숫자는 해 (year)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69번의 7년 (69 x 7년)은 483년이라는 결과가 나옵니다.



"Sixty-Two Sevens" = 483년

자, 그럼 이제는 이 483년이라는 숫자에 무언가를 해야겠지요.


자, 다시 위 구절을 보면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날 때부터"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이 말은 즉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Artaxerxes I세)가 관용적인 종교정책의 일환으로 BC444년에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decree를 내리게 된 때를 의미합니다.


그다음 나타나는 절은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입니다. 영문으로는 첫 letter 가 대문자로 된 것으로, 특수한 사람을 의미하며, 더 나아가서는 유일신을 의미합니다. 세상에 대해서는 이 분은 바로 예수님이지요.


그럼 아까 위에서 얻어낸 숫자, 즉, 483년을 BC 444년에 더해보겠습니다. 유대달력의 특이함을 고려하여 이 483년을 360일로 재산출하면 173,880일이 나옵니다. 그다음에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의 칙령이 나온 해와 날, 즉, BC444년 3월 5일 (직접 찾아보시면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정보입니다)에서 173,880일을 더하면 AD 33 4월 3일이 됩니다.



AD33, 4월 3일

어떤 날일까요? NASA에서도 이 날 오후 일식이 있었다는 날입니다. 즉, 이 날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이지요.

이 483년이라는 기간은 예수님의 십자가 처형(기원후 33년 4월 3일) 날짜를 정확히 예언해 줍니다.



즉,


1) 예루살렘을 중건하라는 명이 날 때부터

아르타크세르크세스 1세 (Artaxerxes I세)가 관용적인 종교정책의 일환으로 BC444년에 예루살렘을 재건하라는 decree를 내리게 된 때


2) 기름 부음을 받은 자 곧 왕이 일어나기까지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신 날


3) '일곱이레'와 '예순두'이레가 지날 것이요

483년을 360일로 재산출하면 173,880일

BC444 + 173,880일 = AD33


놀라운 예언이지요.




7 이레 = The FINAL 7에 대해서는 차후 에피소드에서 한 번 더 인용 및 이야기할 것인데, 이는 기존에 알려진 "7년 환란"론에 대한 것으로, 예수님의 재림 전 7년간의 세계적 환란이 있을 것이란 주장이 지배적입니다. 하지만 이는 성경을 잘 못 해석한 것으로 보이며, 다니엘서를 바탕으로 할 것입니다.


- September 03,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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