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가는 생각들
Jared Kushner 가 운용중인 투자회사가 대부분 Saudi Arabia 의 funding 으로 가능하게 된 것은 아마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회사Jared Kushner 가 운용중인 투자회사가 대부분 Saudi Arabia 의 funding 으로 가능하게 된 것은 아마도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회사 Affinity partners 는 최근 CNN 을 takeover 하려고 하고 있지요? 아마도 이래서 CNN 발 pro-Trump rhetoric 들이 자주 나오는 듯 합니다.
어쨌건간에 한달간 휴전안 (미국발), 이란의 종전선언 (이스라엘발) 등 뉴스가 나오고 있고, 정작 그 가운데 있는 이란발 소식을 거의 접할 수 없지요. 여전히 한쪽 의견만 듣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단, 이번에는 한국만이 아닌, 전 세게가 그런 듯 한데, 아마 이 정도의 '어려움'도 감내가 어려운가 보군요. 그리고 난데없는 JD Vance 가 특사역할을 할 것이라는 미국측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어쨌거나 CNN의 이란 소식통에 따르면, 이란은 Steve Witkoff 와 Jared Kushner 와의 평화 회담을 거부하고, J.D. Vance 부통령과의 협상을 선호한다는 입장을 밝혔답니다. 미국이 선택한 것이 아니지요. 이란이 공개적으로 “협상은 없다”고 주장해 온 전쟁이 25일째에 접어든 가운데, 테헤란은 이제 어떤 미국인과는 대화했다는 사실을 인정하지 않을지 선별하고 있는 위치가 되었습니다.
이란의 6개 의견 outlet
이 소식은 맞는 듯 하며, 이는 이란발 48시간 만에 나온 여섯 번째 소통 채널입니다. 이 6개의 outlet 은 이렇습니다 (1) 이란 외무부 (FM)는 모든 접촉 사실을 부인하지요. (2)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 는 이를 가짜 뉴스라고 일축합니다 (3)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는 이란이 휴전을 요청한 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4) 이란 혁명수비대 (IRGC) 는 완전한 승리를 선언하고 있습니다. (5) 익명의 소식통은 CNN에 접촉이 있었으며 이란이 “지속 가능한” 제안을 경청할 것이라고 전했다지요? 그리고 (6) 이제 또 다른 신호를 통해 테헤란이 선호하는 특사가 누구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졌습니다. 여섯 개의 채널. 여섯 개의 메시지. 여섯 개의 청중 (전 세계 및 미국). 한 정권이 동시에 협상을 부인하고, 협상을 진행하며, 존재하지 않는다고 주장하는 협상에서 선호하는 협상 파트너를 선택하고 있는 형국이지요.
어제 한국 YTN 및 SBS 를 들어보니 갈리바프 (이란 국회의장)를 두고 트럼프가 비밀리에 연락하고 있는 사람이라더군요. 어디서 읽었는지 들었는지, 한심한 함국 패널들의 한 예를 보긴 했습니다. 이란, 서방이나 한국이 추정할 수 있는 범주의 국가와 민족이 아니지요 - 준테러국가라고 해도 당연하고, 알라 (Allah) 라는 신을 섬기는, 제가 보기에도 역겨운 존재이나, 이들은 아마도 북한 이상으로 더 단결된 국가라는 생각입니다. 북한은 강제적인 단결력(?)이지만 이 나라는 그 반대에 가깝고, 반정부 시위주체들도 이제는 거의 다 국가수호먼저 생각하자는 입장인 듯 합니다. 이는 최근 X 에서 많이 retweet 된 어느 이란 반정부 지도자들 중 한 명의 post 를 통해서도 접할 수 있었습니다.
Vance 를 선호함은 우연이 아닙니다. 그 신호를 읽어야 하겠지요?
Witkoff는 부동산 경영자 출신입니다. 그의 업무 방식은 거래 중심이며, 양보를 대가로 접근권을 얻고, 신속하게 거래를 성사시킨 뒤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식이지요. Kushner 는 The Abraham Accord의 설계자이자 트럼프 진영 내에서 이스라엘과의 관계 정상화와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인물로, 그가 협상에 참석한다는 것은 협상 테이블에 이스라엘의 이해관계가 반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이란이 두 사람 모두를 거부한 것은 그들이 상징하는 바, 즉 이스라엘의 안보 목표에 무게를 둔 신속한 거래형 합의를 거부한 것이겠지요.
Vance 는 사뭇 다릅니다. 상원의원 시절 그의 외교 정책 행보는 끝없는 중동 전쟁에 대한 ‘미국 우선주의’적 회의론에 기반을 두긴 했습니다. 그는 기간을 정하지 않은 군사적 개입에 반대했지요. 그는 중국을 주요 전략적 위협으로 지목했고, 그는 트럼프 행정부의 현재 이란 작전을 점령의 서막이 아닌, 표적화되고 제한적인 조치라고 처음에는 옹호했기도 합니다. 또한 그는 5일간의 휴전을 명백히 지지했다고 합니다. 이란은 Vance를 우라늄 농축에 대한 이란의 영구적인 항복을 요구하지 않으면서도 전쟁을 종식시키는 합의를 수용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트럼프 행정부의 인물로 보고 있는 듯 합니다. 이러한 선호는 개인적인 것이 아닌, 이는 원칙적인 문제겠지요. 이란은 “승리를 선언하고 철수한다”는 세계관과 가장 부합하는 인물과 협상하기를 원하는 듯 합니다.
액시오스 (Axios)의 보도에 따르면, Vance 는 이미 월요일 Netanyahu에게 잠재적 합의안의 주요 내용에 대해 브리핑한 것으로 알려졌답니다. 한 이스라엘 당국자는 중재국들이 이슬라마바드에서 테헤란을 대표하는 갈리바프와 워싱턴을 대표하는 Witkoff 와 Kushner, 그리고 아마도 Vance 가 참석하는 회의를 소집하려 하고 있음을 확인했답니다. 이란은 현재 “가능성”이 “필수”로 바뀌어야 한다는 신호를 보내고 있긴 하지요. Vance가 협상 테이블에 없으면, 테헤란도 그 자리에 앉지 않을 듯 하고, 아니, 테헤란은 협상 테이블 자체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를 계속 부인하면서 동시에 누가 그 자리에 앉아야 하는지는 구체적으로 명시할 듯 합니다.
이러한 선호 조건은 또한 갈등의 씨앗이 되겠지요? 이란은 미국 측 대표 1명은 수용 가능하지만 2명은 용납할 수 없다는 신호를 보내며, 행정부로 하여금 Vance 를 승격시켜 Kushner 를 배제하고 이스라엘의 영향력을 축소하거나, 아니면 이 조건을 거부하고 대화 채널을 잃게 만들도록 강요하고 있습니다. 이 신호는 협상 요구이자 동시에 미국 내부의 결속력을 시험하는 것이지요. 이란은 단순히 특사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어떤 균열이 벌어질지 탐색하고 있는 듯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화요일 기자들에게 미국이 “현재 협상 중”이며 이란이 “핵무기를 절대 보유하지 않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란 국영 언론은 그러한 합의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부인했구요. 15개 조항으로 구성된 이 계획은 우라늄 농축을 전면 중단할 것을 요구하는데, 반면 이란의 NPT 제4조 입장은 농축이 “양도할 수 없는 권리”라고 명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모든 접촉을 거부하던 그 나라가, 어떤 부통령과의 접촉을 거부하고 싶은지 구체적으로 밝힌 셈이지요.
협상 중단 기간은 토요일에 만료됩니다. 특사 선호 문제는 이미 6가지 상반된 신호, 5개의 소통 채널, 3개의 시한, 그리고 단 한 건의 확정된 합의도 없는 방정식에 새로운 변수를 더했을 뿐, 이 사태에 작용하고 있는 분자들은 특사를 선호하지 않는 듯 합니다. 그들에게는 화학 반응이 있을 뿐, 그리고 그 화학 반응은 변하지 않았습니다.
이란이 던지고 있는 6개의 메시지 각각은 서로 모순됩니다. 하지만 이 모든 메시지는 동시에 사실이지요. 이란은 협상을 거부하면서도 동시에 접촉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란은 사태의 확대를 위협하면서도 개방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란은 승리를 주장하면서도, 귀를 기울일 만큼 압박이 실재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있지요. 이러한 모순은 결함이 아닌, 바로 전략입니다. 역사상 가장 강력한 군사적 압박을 받고 있는 이 정권은, 여섯 개의 서로 다른 채널을 통해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청중을 상대로 여섯 가지의 서로 다른 서사를 동시에 전개하고 있습니다.
신비하고 아름답지만 왠지 두렵기도 한 Persian craft 처럼, 이란은 참 미묘하군요.
- March 25, 20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