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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Rumi Sep 24. 2021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2"

From Creation to Present

Forewords: 위 제목으로 제공될 포스트의 내용과 의견들은 전적으로 protestant 적 관점으로 준비되었으며, 이에 따라 읽는 모든 이들의 의견과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참고로 하는 문헌 및 서적은 주로 The Bible이며, 미술, 역사, 타 종교 관련 자료 또한 사용됩니다.  


지난 에피소드에서는


천국 또는 에덴동산 (지상천국)에서 이들이 쫓겨나간 시점부터 Lucifer를 Satan (사탄)이라고 하고, Satan을 추종하는 1/3의 천사들을 demons (악령)이라고 한다는 이야기까지 해 드렸습니다.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Adam과 Eve 가 어떻게 이들로 인해 쫓겨났는지, 그리고 Eve 이전에 있었으리라고 '추정'하는 Lilith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Satan과 demon 들은 지금 어디에 있는지 적어보겠습니다.



다시 The Bible을 인용하여 레위기 19:16 (The Book of Leviticus: Chapter 19, Verse 16)을 보면 "You shall not go around as a slanderer (talebearer) among your people, and you shall not stand up against the life of your neighbor: I am the Lord."라고 와 있니다. 즉 "사람 간에 돌아다니며 어떤 사람을 모함하지 말며 네 이웃을 적대시하여 그의 삶을 위협하지 말라. 나는 여호와니라."라고 해석됩니다.


여기서 slanderer (talebearer) 란 단어의 뜻은 flatter 하는 사람, 즉, 여기저기 다니면서 감언이설 등 갖은 수단으로 말을 퍼트리거나 음모를 획책하는 자를 의미합니다. 말을 퍼트리는 사람, 중상모략하는 사람, 그리고 요즘의 트렌드로 보면 댓글 등으로 확인되지 않은 정보 (또는 확인된 정보라도)를 근거로 타인을 공격하는 행위나 gossip 도 모두 사탄 (Satan) 이 하는 행위입니다. 아니면 그의 영향을 받는 행위입니다. 인간이라면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할 행위들이지요.



1. Satan 이 어떻게 Adam과 Eve를 에덴동산에서 쫓겨나게 했을까?


이스라엘, 더 정확하게 말하면 유대인들에게 가장 중요한 3권의 책이 있습니다. 일명 "The Jewish Bible"이라고 알려진 책들로, 히브리어로 The Tanakh라고 하지요. 이는 약자로 3권의 책을 지칭합니다: the Pentateuch (Torah), the Prophets (Nevi'im) and the Writings (Ketuvim).


이 중 첫 번째 책인 Torah는 '모세 5경'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우리가 알고 있는 The Bible의 첫 5권을 말합니다 (창세기, 출애굽기, 레위기, 민수기, 신명기). 두 번째 책인 Nevi'im 은 선지자들이 기록한 것을 종합한 책이고, 세 번째 Ketuvim 은 구약성경에 있는 시편, 잠언 및 다른 언자/선지자들의 글을 포함한 책입니다.


참조 (이스라엘 외무부 사이트): https://mfa.gov.il/MFA/IsraelExperience/AboutIsrael/Spotlight/Pages/Jewish%20Sacred%20Texts.aspx


천사장들과 천사들은 언제 만들어졌을까요? 위 책들을 보면 (사실 현재의 구약성서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이들은 The Creation (천지창조) 전에 이미 존재했다고 합니다. Serving and praising God 이 주된 업무라 이들이 천지창조 이전에 있었음이 당연하겠지요. 많은 대학교 영문학 수업에 아주 많이 쓰이는 욥기 (Thr Book of Job)을 보면 이렇게 나와있기도 합니다: "Angels were created in the distant past, before the earth existed. When God created the earth, the angels “began shouting in applause.”— (Job 38:4-7)"


그렇다면 이들의 타락 (루시퍼와 1/3의 천사들) 은 언제쯤이었을까요?


지난 에피소드에 언급한 바와 같이, 에스겔서 28:13 (in the Book of Ezekiel: Chapter 28, Verse 13)을 보면 이런 부분이 나옵니다: "You were in Eden, the garden of God; every precious stone adorned you: carnelian, chrysolite and emerald, topaz, onyx and jasper, lapis lazuli, turquoise and bery. Your settings and mountings were made of gold; on the day you were created they were prepared." 한국어로 쉽게 풀어보면 "너도 에덴, 즉, 하나님의 정원에 있었고, 각종 보석이 너를 장식하였고, 너의 자리와 거할 곳은 금으로 만들어져 있었고 네가 만들어진 날을 위해 이런 것들이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아담과 하와 (Adam and Eve)가 만들어지고 그들이 에덴동산을 관리하는 임무를 받았을 때도 Lucifer는 이 동산에 있었다는 추측이 가능합니다. Cherub 이었던 루시퍼와 1/3의 천사들이 하나님에 의해 '세상'으로 쫓겨난 시점은 이 두 사람을 창조하신 다음이라는 추론이 가능합니다. 아마도 Lucifer의 반역 계획은 창세 전에 시작되었을 수 있고, 또는 창세 후 Adam 이 30살+ 정도까지 되기 전까지 사이의 기간 동안에 반역의 마음을 품고 일을 진행하고 있었을 수도 있습니다.


창조주의 옆에서 그를 보좌하는 영광스런 일을 했던 루시퍼, 인간이 창조된 이후 Adam과 Eve, 특히 Adam에 대해서는 아마도 그 시점에 이미 타락하기 시작한 Lucifer의 질투와 미움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겠지요. Adam 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되었지만 (최고의 이미지) 흙으로 만들어진 (최저의 재료) 존재입니다. 자신의 위상이 인간으로 대체될 것임을 알았을지도 모릅니다. 어쨌건 간에 루시퍼의 관점에서는 하나님의 형상을 가진 인간은 기만하기에도 쉽고 이용하기에도 아주 쉬운 상대였겠으며, 이를 통해 창조주를 직간접적으로 모독하기에도 수월한 도구가 될 수 있었겠지요.


루시퍼가 타락과 그 후 역사 속에서 그가 저지른 일들은 찬찬히 읽어보면 "악" (사탄, 악령 등) 은 전혀 두려워할 대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아둔함이 여기저기에서 드러나지요. 자신이 하나님과는 싸울 수 없다는 것을 알지만 무모하게 반란을 일으키고자 한 점, 그리고 기껏해야 같은 천사들을 꼬드겨서 자신의 편으로 만드는 기만전술만이 그의 무기라는 것을 보면 이보다도 더 아둔하고 한심한 존재가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아둔하고 무모한 존재가 인간이 아닐까 합니다. 오히려 이에 속아 이용을 당하는 인간들이 더 악랄하게 보이기도 하니, 한심하지요. Adam과 Eve에게 썼던 그 수법을 지난 수천 년간 계속 반복해서 써 오고 있지만, 이를 극복한 사람들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이 기만전술의 효과가 상당함을 알 수 있습니다. 어쨌거나 Lucifer는 자신이 다른 천사들을 기만하고 유혹한 방법, 즉, 중상모략의 기법을 Eve를 대상으로 하여 인간에게 처음 사용합니다. 어떤 상황이었을지는 모르나 이를 진행하기에 Eve 가 더 수월한 존재였던 듯, Lucifer는 동산에 있던 생물들 중 뱀을 통해 (manifestation) Eve에게 접근합니다. 뱀에게도, 그리고 Eve 에게도 기만전술을 쓴 것이지요. 뱀의 경우 crafty 하다는 용어가 쓰입니다 - 이런 characteristic이니 악 또한 작용하기 쉬웠겠지요.


루시퍼는 뱀을 통해 결국 Eve를 속입니다.


창세기 3장 1절 - 4절을 보면 이렇게 나와 있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 지라"


영어로는 이렇게 나옵니다. 같은 듯 하지만 context 가 조금은 다르지요: "Now the serpent was more crafty than any other beast of the field that the Lord God had made... For God knows that when you eat of it your eyes will be opened, and you will be like God, knowing good and evil. When the woman saw that the fruit of the tree was good for food and pleasing to the eye, and also desirable for gaining wisdom, she took some and ate it. She also gave some to her husband, who was with her, and he ate it."


Spiritual realm에 있어서 Lucifer 가 의미하는 knowledge는 rebellion, 즉, 저항이자 반항이었지요. 자신은 유연하고 합리적이며 강압적이지 않다는 메시지를 내포하면서, 그 자신이 했던 것을 인간이 그대로 하길 원했던 것입니다. 즉, 창조주와 동일한 선에 서고 싶은 욕심을 인간에게도 심고자 했던 악한 계략이었지요. 그 열매를 먹는다고 해서 knowledge를 얻을 수도 없었겠지요 - 그저 Lucifer의 slandering (모략)에 이끌리고pride (자만심)에 대한 매력에 끌린 나머지 인간도 Lucifer와 같은 처지에 처하게 됩니다.


그렇지요. Lucifer는 자신에게 익숙한 수법을 썼습니다: flattering, slandering, 그리고 talebearing methods 였지요. 1/3의 천사를 천국에서 쫓겨나게 한 수법을 인간에게 쓴 것이지요. 그 결과 Adam과 Eve는 1/3의 천사가 Lucifer에게 동조한 죄와 같은 죄를 지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 두 인간들도 The Garden of Eden, 즉 지상천국에서 쫓겨나가게 됩니다 - 마치 Lucifer와 1/3의 천사들이 천국에서 쫓겨난 것처럼 말이지요.


즉, Lucifer의:

교만 (Pride)

모략 (Slandering), 즉 거짓말 (telling lies)

로 인해


1/3의 천사들

Adam

Eve, 그리고

Lucifer의 매개체가 된 serpent까지


저주를 받은 존재들이 됩니다.



Lucifer 와 1/3 의 타락한 천사들은 결국 천사장인 Michael 과 하나님을 배신하지 않은 천사들에 의해 모두 쫓겨납니다. 1/3의 타락한 천사들과 함께 창조주에 대한 반역의 시도를 했던 Lucifer는 결국 실패하였지만, 인간을 자신과 같은 타락한 존재로 만들고 끌어들였습니다. 인간에게는 참담한 결과였고, 인간의 삶에 악이라는 요소가 필연적으로 존재하게 된 근본적인 이유가 됩니다.


2. Lilith (릴리스): Eve 이전에 있었으리라고 '추정'는 첫 여자


창세기 1장 1절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1:1 In the beginning God created the heaven and the earth." 2절은 이렇게 이어지지요: "1:2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


2절을 보면 "without form, and void" 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의미는 히브리어로는 tohu va-bohu, 해석하면 "질서가 없는, 뒤집혀진 또는 엉망인"이란 의미라는군요. 즉, 1절에서는 하나님께서 heaven and earth 를 창조하셨다고 하고, 2절에서는 질서가 없고 엉망인 earth 라고 하니,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신학에서는 이를 두고 Biblical Gap Theology 라고 합니다. 시간적인 갭이 있다는 의미이지요. 창세기 1장 1절에서 2절, 그리고 2절에서 3절이 특별히 그러하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루기로 하고, 아래 알려드릴 내용에 비추어 참조만 하시기 바랍니다.




성경에는 거의 언급이 되어있지 않지만, 유대인들의 전설, 신화 또는 Jewish folklore에 따르면 Adam의 첫 번째 부인은 Eve 가 아닌 Lilith라는 여자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성경에서의 Lilith의 유일한 흔적은 이사야서 34:14에 나와있지요: (the Book of Isaiah 34:14): "And the wild-cats shall meet with the jackals, and the satyr shall cry to his fellow; yea, the night-monster shall repose there, and shall find her a place of rest." 릴리스 (Lilith)라는 이름의 뜻은 Night monster (밤의 괴물). Storm goddess (폭풍의 여신). 또는 a female demon (여성 악령?)입니다.



이 괴물, 어디서 많이 보시지 않았나요?

매우 특별한 새인 부엉이까지 있고,


Coffee, anyone?


위는 앗시리아 왕국 당시 pagan goddess ishtar의 형상입니다. Storm goddess 라고도 하지요. 이 존재에 대해 나중에 꽤 많이 다루겠지만, 이 존재는 그리스 신화 등에서 인어 등으로 묘사되었습니다. 하지만 멀리 갈 필요도 없이 미술 역사책들을 보더라도 그 존재의 근원이 악한 존재였던 Semiramis라는 것을 쉽게 추정할 수 있습니다. Myth 에 속하지만 Lilith 라는 존재가 Semiramis 로 이어지고, 그 후 이 pagan being 을 숭배하는 문화가 대륙의 곳곳으로 번지면서 여러 이름들로 바뀌어 불려져 왔습니다 (익숙한 이름들로 예를 들자면 Columbia, Europa, Lady Liberty 등). Queen of heavens, queen of nature, mother nature 등도 그 뿌리가 Semiramis 로부터 시작되고, 그 위에는 (신화에 가깝지만) Lilith 가 있었다는 점 - 이 부분에 있어서는 차후 깊게 커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Lilith로 돌아와서: Rabbinic literature 에는 여자는 아담에 복종하지 않고 정면으로 대적했기에, 그리고 그 마음과 언어 그리고 행실이 너무나도 악한 결과 쫓겨나게 됩니다. 릴리스는 분노에 가득한 채 이곳저곳을 흐느끼고 울부짖으면서 돌아다니며 - 한국 여자귀신의 한 맺힌 흐느낌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 사생아들낳고 (차후 타락할 천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이들이 악한 인간들의 조상이 되었다는 myth 가 있습니다. 이후 Lilith의 영이 여성들을 괴롭히는 귀신 또는 악령되었고, 밤에 돌아다니며 아이들의 영혼을 뺏어간다는 이야기까지 유럽에서 있었답니다. 그래서 이를 막기 위해 유대 문화에서 자장가 (Lullaby)가 생겨났고, 이러한 근원을 가진 의미로 자장가를 만드는 풍습이 유럽까지 흘러왔다고 합니다.



자장가 (Lullaby)의 어원은 Lilith-Abi 즉, '릴리스야 물러가라'라는 의미를 가진다고 합니다: A folk etymology derives lullaby from "Lilith-Abi" (Hebrew for "Lilith, begone")


참조: https://en.wikipedia.org/wiki/Lullaby#Etymology


이 릴리스의 이야기가 어쩌면 의미가 있을지도 있는데, 이는 혹시 Lucifer 가 천사들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옴과 동시에 Adam의 첫 아내인 Lilith를 모략과 거짓으로 유혹하여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아담을 대적하도록 한 것이 아닐까 하는 추측도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는 제 개인적인 의견이고 더 탐구해야 할 영역이기도 하며, 그리고 성경에는 구체적인 언급이 되어 있지 않기에 함부로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Lilith 가 쫓겨난 이후, 루시퍼가 Adam의 두 번째 아내인 Eve를 (Serpent/뱀을 통해) 모략과 거짓으로 유혹한 행동이, 그가 과거 Lilith에게 했던 짓을 Eve를 통해 또 한 것이 아닐까 합니다. Lilith 가 실존인물이건 아니 건간에 이는 루시퍼가 결국 신권에 도전을 감히 하고자 행한 일련의 행동들 중 하나였다는 생각입니다.


3. Satan과 demon 들은 지금 어디에 있을까?


천국에서 쫓겨난 Lucifer, 즉, Satan 은 아직 hell 또는 Hades라는 공간에 있지 않습니다. 그곳을 귀신들을 통해 관장하기는 하나 아직은 그곳에 갇혀있지는 않습니다. 성경 여러 곳에 그와 그의 추종자들이 hell (또는 the bottomless pit, the abyss)에 영원히 묶임을 당하게 되는 시기는 창조주에 의한 심판이 있고 난 후라고 언급되어 있습니다.  


현재 Satan 이 있는 곳에 대해 Ephesians 2:2에 이렇게 언급되어 있습니다: " - in which you used to live when you followed the ways of this world and of the ruler of the kingdom of the air, the spirit who is now at work in those who are disobedient."



"The ruler of the air" - Greek으로 보면 Air는 Ether와 Aer (air in English)로 나뉩니다. 여기서 ether는 실직적으로 지구 표면과는 상관이 없는 대기권 내 바깥쪽을 의미하고, air (Aer) 대기권 내 가장 안쪽을 의미하며 우리가 숨 쉬는 공간을 의미합니다. 그들이 나중에 처하게 될 Hades, 즉 지옥 (hell) 에는 귀신들을 통해 운영을 하면서, Satan 자신과 타락한 천사 집단은 공기 중에서 존재한다는 해석입니다.


흥미로운 점은 Islam (즉, protestant 개념에 있어 anti-Christ와 같은 집단) 에도 이와 비슷한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들은 7층의 천국이 있다고 믿는데, 그 아래, 즉 인간세상과 가장 가까운 위치에 Iblis (이슬람 종교에서 말하는 demon)가 있다고 믿는답니다. 그렇다고 해서 Islam과 Protestant (or Judaism)의 God 이 같지는 않습니다.




다음 에피소드에서는 Nimrod라는 인물과 그가 지은 The Tower Babel에 대해 언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내용은 protestant persective로 준비한 내용입니다. 이 점을 참조하시면서 읽으시기 바랍니다.


- Con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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