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 #15"

From Creation to Present

by Rumi


일정상 이번 에피소드에서는 The Roman Catholic의 상징들에 대해 설명해 드리고자 했으나, 그전에 구교의 (그리고 신교의) 절기, 즉 명절에 대해 잠시 이야기를 하고자 합니다.


신약성경 중 1 Timothy 4:1 (디모데전서 4장 1절)을 보면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성령이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를 것이니, 자기 양심이 굳어진 나머지 위선하며 거짓말하는 자들이라. 이들은 혼인을 금하고 특정한 음식물을 먹지 말라고 할 것이나, 음식물은 하나님이 지으신 것이니 믿는 자들과 진리를 아는 자들이 감사함으로 받을 것이라. 하나님의 지으신 모든 것이 선하매 감사함으로 받으면 버릴 것이 없나니, 하나님의 말씀과 기도로 거룩해졌기 때문이라." - The Spirit clearly says that in later times some will abandon the faith and follow deceiving spirits and things taught by demons. Such teachings come through hypocritical liars, whose consciences have been seared as with a hot iron. They forbid people to marry and order them to abstain from certain foods, which God created to be received with thanksgiving by those who believe and who know the truth. For everything God created is good, and nothing is to be rejected if it is received with thanksgiving, because it is consecrated by the word of God and prayer.


신약을 대표하는 사도들 중 한 명인 Paul 이 Timothy라는 청년에게 보낸 서신의 내용 일부입니다. 훗날 이런 일들을 부추기는 집단이 나올 것이라는 말이었는데, TRC (로마 가톨릭)의 주된 행동들, 즉:


Celibacy

(금욕)

Compulsory fasting

(강제 금식 또는 단식)

Idolatry

(우상 숭배)

Baptismal Regeneration

(구원의 필수인 세례)


을 의미함이 아니었을까요?


TRC (로마 가톨릭)는 4세기 콘스탄틴의 소위 "기독교의 국교화" 이후, pagan (이교도) 들의 종교를 말살시키기는커녕 이들을 새 종교에 통합하였지요. 아래와 같은 구교와 신교의 특별한 날들이 바로 이런 혼합을 통해 탄생한, 전혀 성경적이지 않은 기이한 절기이자 명절들입니다.


이런 종교통합의 과정에서 기독교로 개종을 해야 하는 많은 이교도들은 상당히 많은 부담을 가졌으리라 생각됩니다. 종교적인(?) 정체성도 그랬을 테지만 그들이 섬기는 다양한 신들을 어떻게 이 새롭게 만들어진 기독교 (TRC) 로마 가톨릭 내에서 찾을 수 있을지 아닐지도 모르고 난감했겠지요. 지난 에피소드에서 알려드렸듯이 콘스탄틴은 이를 위해 수많은 성자들 (saints)을 만들어냈습니다. 그들의 잡신들을 (TRC) 로마 가톨릭이 만들어 낸 성자들과 혼합을 시킨 것이지요. 이미 알려드린 바 지금까지도 이 saint 들을 향한 기도를 어느 특정 상황에 처하면 해도 된다는 doctrine을 가진 집단이 구교인데, 기원 후 4세기경 로마제국에 기독교가 국교로 정해지던 때, 기원전 바빌로니안 신 (니므롯, 세미라미스와 그녀의 아들인 타무즈) 들을 섬겼던 이교도들에게는 아마도 (TRC) 로마 가톨릭이 제공한 마리아와 아기 예수상이 친근하게 느껴졌을 수도 있겠습니다.


이 극과 극의 상황 (세미라미스 + 타무즈 vs. 마리아 + 아기 예수) 은 과연 우연이었을까요, 아니면 (TRC) 로마 가톨릭을 통해 콘스탄틴이 당시 4세기경 종교 통합을 쉽게 하기 위한 수작이었을까요?


우상의 모습은 우연이라도 따라 하지도 않아야 함이 성경에 나와 있음에도, 아직도 구교는 이런 동질성을 그저 우연으로 애써 부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 뿌리가 바빌로니안 종교에 있음을 은근하게 부인하지 않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아래는 당시 (TRC) 로마 가톨릭이 기독교와 이교도들의 종교를 혼합하는 과정에서 탄생한 축제일 또는 명절들의 몇 가지 예입니다. 지금까지 아무런 거리낌 없이 지속되는 것들입니다.


1. Saturnali (winter solstice festival: 동지 페스티벌)

Feast of Saturn 이라고도 하는 이 명절은 (Saturn 은 사탄을 상징합니다만) 보통 12월 25일 기준 1주일 전에 열립니다. 이 날은 로마제국 당시 "Natalis invictus solis"라는 이름으로 기념하였고, 의미는 "birthday of the unconqured sun (정복당하지 않은 태양의 탄생일)" 이랍니다. 이쯤 되면 태양=니므롯이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되는데, 일반적으로 바빌론 지역에서 파생된 pagan 종교들에서는 이 날이 Nimrod의 생일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 날, 즉 12월 25일은 이집트에서는 그들의 신들 중 하나인 Isis의 생일이 12월 25일이기도 하지요. Isis는 참조로 Eqyptian Asherah (이집트 버전의 아세라 여신)입니다. 이 여신은 Queen of Heaven 이라고도 하지요. 또 이쯤 되면 하늘의 여왕=세미라미스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요?


성경에 보면 바알 (Baal)과 아세라 (Asherah)라는 이름이 우상을 지칭할 때 가장 자주 언급됩니다. 하나는 태양신으로, 즉 니므롯 (Nimrod)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 달신으로, 즉, 세미라미스 (Semiramis)를 의미하지요. 이 악의 커플, 음양의 조화 같지만 결국은 사탄이 인류가 자신을 섬기도록 한 도구들로, 불행하게도 이를 TRC (로마 가톨릭) 이 세상과 타협하는 방식으로 기독교라는 큰 틀에 엮어놓은 것이지요.


예수님의 생일은 12월 25일이 아닙니다. TRC (로마 가톨릭) 이 잡신들 (pagan gods)과 함께 엮어서 만든 가짜 크리스마스지요.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기술한 예수님의 생일과 관련된 역사적 discrepancy는 차치하겠지만, 상식적으로 볼 때 아무리 중동에 위치한 이스라엘일지라도 12월 25일에 양치기들이 양을 치러 밤을 새우는 일은 없었을 듯합니다. 예수님의 생일과 관련하여는 차후 상세히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단으로 간주되는 그리스도의 교회에서도 12월 25일이 예수님의 생일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있는데, 왜 '개신교"와 "구교"에서는 12월 25일을 그의 생일이라고 하는지 매우 의아합니다.


2. Easter (Spring Equinox Festival: 춘분 = 부활절?)

Spring equinox festival 은 춘분 축제일로, goddess of fertility 인 Ishtar를 기리는 날이기도 합니다. 봄이 돌아오고 자연이 다시 솟아나는, rebirth의 의미를 가진 여신의 생일이라지요. Gaelic 이란 Scotland 자방의 고대 언어로 Ashtarte 또는 Ishtar의 이름을 "Eastre"라고 하였고, 이후 이 명칭이 차후 Easter라는 영문 표현으로 바뀐 후 구교 및 신교의 명절, 즉, 부활절 (주)을 대체하는 이름이 된 것입니다.



어찌 보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기리는 부활절 (Day of Resurrection)과 Spring equinox festival 은 춘분 축제일의 의미가 비슷하기는 하겠지요; 다시 태어나는 의미를 가진 계절에 예수님이 부활하셨고, 또한 기원 후 4세기 로마의 콘스탄틴이 종교통합을 위해서는 Eastre를 부활절과 적당히 맞추어 같이 함이 '타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결과는 거짓된 이교도와 예수님을 혼합한 망령된 행위였지만 말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부활절 계란 및 토끼도 성경에는 근거도 없는, 해괴한 풍습이지요. 고난주간에 위치한 Ash Wednesday라고 하는 날 또한 성경에는 근거도 없는 old Babylonian 종교의 spring festival의 한 풍습을 조합한 해괴한 명절입니다.


3. All Souls Day & All Saints Day (Halloween 과의 연관성)

All souls day는 11월 1일입니다. 그리고 All Saints Day는 11월 2일이지요. 참 어이없는 이 두 날은 (TRC) 로마 가톨릭에 의해 지금까지도 행하지고 있습니다. 이 날(들)은 사실 고대 로마의 여신들 중 하나인 포모나 (Pomona)를 기리는 날이랍니다. 포모나는 로마 여신의 이름으로 11월 초에 이 여신을 기리기 위해 축제가 열려 왔지요. 아마도 이 날이 현대 핼러윈의 생성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논리가 존재합니다. 이 로마의 여신 Pomona는 풍요, 수확 및 과일, 특히 사과와 견과류와 관련이 있으며, 그녀의 남편은 계절의 변화와 관련된 신 Vertumnus였다는군요.



포모나 축제는 11월 1일경에 열립니다. 축제 기간 동안 과거 로마인들은 물과 불의 신들에게 농작물을 파괴하지 않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견과류와 사과를 제물로 바쳤다는군요. 수세기에 걸친 로마인과 켈트인이 지금의 잉글랜드, 웨일스, 프랑스에 해당하는 지역에 나란히 살았기 때문에 포모나 축제의 측면이 켈트족의 삼하인 축제에 영향을 미치고 현대적인 명절인 핼러윈으로 이어졌다고 합니다. 우연일까요? 핼러윈 전통에는 견과류나 사과가 포함되어 있으며, 사과 사이다는 북미의 휴일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고, apple bobbing이라는 놀이 (또는 행사)는 아직까지도 핼러윈 파티에서 인기 있는 게임으로 남아 있습니다.



귀신의 날인 핼로윈, 그리고 TRC 로마 가톨릭이 정기 행사로 기리는 All Saints Day (and All Souls Day: purgatory에 있는 죽은 자들을 위해 기도한다는 날: 한 번 죽으면 끝이라는 성경의 말씀은 TRC 에게는 그저 무시되는군요), 그리고 사과 먹기 게임 - 에덴동산의 선악과를 상징한다는 그 과일을 입을 사용하여 물어내는 게임을 통해 마치 선악의 진실을 이 날에 알게 되는듯한 의미를 은근히 부여하고 있는 것이 아닐까요?


우상의 모습은 우연이라도 따라 하지도 않아야 함이 성경에 나와 있음에도, 아직도 구교는 그들의 이 불편한 동질성을 그저 우연으로 애써 부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원래 그 뿌리가 바빌로니안 종교에 있음을 은근하게 부인하지 않는 것인지 모를 일입니다.




다음 에피소드를 통해 소개해 드릴 상징들 (symbols or symbolism)을 통해 TRC 이 왜 유일신을 섬기는 기독교로 간주될 수 없는지에 대해 이해가 되시리라 봅니다. 이번 에피소드, 그리고 앞으로 소개할 관련 주제를 다룰 때, 특히 TRC의 경우, 이를 비난하는 것이 아닌, awakening 이 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 Cont'd



작가의 이전글망가지는 계절 속에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