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안어려웠어요!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2급
공부하면 대학교에 안가도 되고
크게 어려운거 없이
사회복지사 자격증 받아
나이 많아도 재취업할 수 있대서
지인들한테도 물어보고
용기 얻어 도전해 봤는데
그렇게 다짐을 하고 시작한게
한편으로 부끄러웠을 만큼
생각보다 안어려웠어요!
지금은 이걸 가지고
장애인복지센터 행정직으로
재취업까지 성공해서
아이들 한테 손벌리지 않아요 ㅎㅎ
사실 저희 세대 분들은
다들 그렇잖아요
대학교에 가서 학업을
열정적으로 하는 것 보다
당장 오늘 내일 먹고사는게
훨씬 더 중요하고 급하니까
기술이라도 배워 하루하루
연명하는거에 가까웠죠
그런데 이제는 많이 안정되서
가정을 꾸리고 하다 보니
어느새 나이가 정년에
가까워져 있는 상황이고
아들딸은 열심히 키웠지만
정작 제 미래에 대해서는
준비되어 있는게 없었습니다...ㅎ
그래서 이제라도 뭔갈 해야겠다
싶은 생각에 재취업이 잘되면서
크게 어렵지 않은걸 찾아보다
학점은행제로 사회복지사2급
취득하는게 가장 좋을 것 같았죠
이쪽 분야에 관심이 있어서
방향을 잡았다기 보다는
요즘 저출산 고령화 사회가
갈수록 심해지고있어서
노인분들이나 맞벌이가정에
아이들을 돌볼 사람이 필요하고
점점 일손은 부족해지는데
젊은친구들이 선호하지 않는
업무도 간혹가다 있어서
취업할 수 있는 자리도 많고
정년이 정해져 있는거 없이
계속 밥벌이를 할 수 있대서
아이들한테 손벌리는
부끄러운 부모는 되고싶지 않아
도전해 봐야겠다 싶었습니다
그래도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통해서 준비하며 된다는걸
몰라서 되게 막막했었어요
왜냐면 적어도 전문대를
졸업한 학력이 있어야 되고
관련된 과목 17개를 수료하면
시험 안보고 사회복지사2급
자격증 발급이 된다는데
저는 대학에 아예 못갔었고
이제와서 수능을 보는건
현실적으로 말이 안되니까
어떻게 해결하지 싶었어요
그런데 교육부 제도를
이용하면 수월하게
끝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2급
수강했던 지인들 얘기 들어보면
안어려웠어요 라고 하는
동생들도 많이 있고
지금이라도 얼른 시작하라는
얘기를 많이 하더라고요
왜냐하면 교육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에서
저같이 나이가 많거나
회사 다니느라 바빠서
대학교 못간 사람들도
공부할 수 있게 만든
대학과정 수업이라고 했는데
이걸로 강의를 들어도
학점인정 관련된 법으로
일반 대학교에서 공부한거랑
똑같이 인정 받을 수 있고
사회복지사2급에 필요한
과목 포함해 80점을 채우면
일반 2년제 졸업한거랑 똑같이
인정해주는 전문학사 학위증도
받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 들어야 되는 수업 수료하고
전문대 학력 만드는 것 까지
사회복지사 조건 두가지를
한번에 만들 수 있는거였어요
강의는 인터넷으로 동영상을
시청하는 방식이라고 하길래
되게 괜찮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기간이 오래 걸릴까봐
걱정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근데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취득하는건 점수를 채우고
필요한 과목만 들으면 되지
학년은 2년제 4년제이런식으로
정해져 있는게 없어서
기간을 단축할 수 있는게
학점은행제 장점이라 하더라고요!
17개 수업을 다 수료하면
총 51점이 만들어지는데
거기에 이어서 80을 채우면
전문학사 학위가 교육부장관
명의로 나오는 거였어요
꼭 들어야 되는 필수과목은
이수해 줘야 되지만
나머지는 굳이 수강하지 않고
다른걸로 대신하면
강의를 덜 들어도 되니까
시간을 아낄 수 있었습니다
저는 학점은행제멘토 쌤이
알려준대로 자격증을 땄는데
공부를 엄청 열심히
해야 되는 것도 아니고
적당히 챙겨주니까 한학기 줄여
세학기만에 끝낼 수 있었어요
게다가 중간에 방학 빼면
10달 반 공부하고 마무리 됐죠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공부하는 방향을 잡아두고
본격적으로 강의를 챙겨서
듣기 시작했었는데
저는 대학에 아예
들어가본 적이 없어서
걱정과 고민을 되게 많이 했지만
생각보다 안어려웠어요!
물론 시험 보는 것도 있고
과제도 제출 해야 되서
이것 때문에 되게 막막했는데
멘토 선생님이 수월하게
넘어갈 수 있는 방법이랑
도움이 되는 노하우를 알려줘서
제가 신경써서 챙겨야 되는건
동영상 강의 보는
출석 정도였어요
개인적으로는 사회복지실천론이랑
자원봉사 그리고 정신겅강론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ㅎㅎ
사실 이걸 하면서 제일 편했던건
오전이건 밤이건 상관 없이
영상을 끝까지 보기만 해도
출석체크가 되는거였는데
심지어 학점은행제는 대학교처럼
매일 해야 되는게 아니라
동영상 시청하면 그게 출석이라
되게 편하게 끝낼 수 있었죠
이렇게 온라인 강의 듣고
학점은행제 사회복지사 2급
마지막 세번째 학기에는
오프라인 실습을 직접
나가는게 한과목 있었어요
물론 저도 처음엔 귀찮았죠...ㅎ
근데 막상 직접 나가보니까
이론수업만 들어서는 모르는
실무 관련된 꿀팁들이랑
현장 분위기 이런걸
직접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지금 일하는 입장에서는
정말 도움이 많이 됐어요
처음엔 현장실습세미나를 듣고
그 다음에 기관에 갔는데
이것도 어디로 가야 되고
서류는 어떻게 처리하는지
사회복지사2급 커리큘럼
끝날 때 까지 선생님이 알려줘서
걱정이 무색하게 안어려웠어요!
지금은 이렇게 공부한걸 가지고
행정실에서 근무하고 있는데
현장일이 일자리는 더 많지만
몸이 편한걸 하고 싶어서
조금 욕심을 냈어요 ㅋㅋ
만약 이걸 읽고있는 분들 중에서도
학점은해제 사회복지사 2급을
제가 했던 것 처럼
도전해 보려는 분들이 있으면
이 글이 조금이라도
참고가 될 수 있으면
만족스러울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에서
잘 가이드 해주시고
끝날 때 까지 챙겨줬떤 쌤한테
그동안 제가 많이 귀찮게 했는데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 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