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내 아이한테 조금이라도
좋은 걸 주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몬테소리 자격증 이라는 게
있다는 걸 발견하고
보육교사 같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들만
할 수 있는줄 알았더니
저같은 비전공자 엄마도
딸 수 있다는 거에요~
근데 취득하려면 어떤 건지
뜻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시작해야겠다 싶어서 보니까
특별한 자격이 없어도
인터넷으로 가능하대서
집에서 편하게 공부하고
라이선스도 땄답니다 ㅎㅎ
원래부터 교육같은 분야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었는데
부쩍 산달이 가까워 지니까
관심이 갈 수 밖에 없더라구요~
그 덕에 감각교육이니 민감기니
하는 얘기를 자주 접하게 됐는데
정작 어디서부터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헷갈리던 차에
몬테소리 자격증을 따면
엄마로서 좀 더 전문적으로
우리 아이한테 다가갈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죠
그래서 몬테소리에 대해
정보를 모아보기 시작했답니다
제가 뭔가를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주기 위해서는
어떤 건지 제대로 알고 있어야
뭐든 하겠다 생각해 찾아보니
마리아 몬테소리라는 아동교육자가
만든 유아교육 프로그램으로
외국에서는 이미 엄청
인정받고 있는 거라고 했어요
몬테소리 뜻은
교사나 부모가 아동에게
정리된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어린이가 스스로 놀이하면서
자기 주변세계를 탐구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법이었어요
제일 강조하고 있던 부분이
영유아기 아동들한테는
민감기라는 게 있기 때문에
이때 시기에 맞춰서
최대한의 발달이 일어날 수 있도록
해야된다고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이를 위해서 어른들이 직접적으로
무언가를 가르쳐주기 보다는
스스로 감각을 이용해
자기주도적으로 탐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줘야 된다고 했죠
쉽게 말해 해답을 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게
기다리면서 독립심도
기를 수 있다고 했습니다
알아보니까 교구도 있는데
평소 보던 장난감이랑은 달라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울 수는
없을까 하고 있었어요
근데 몬테소리 자격증이 있어서
이걸 따면 되겠더라구요
원래 이걸 취득하려면 비대면으로
직접 출석하여 수업을 들어야 되는데
AMA 몬테소리라는 미국 라이선스를
한국지부에서 승인을 받은
교육원이 있어서 갈 필요없이
온라인으로 딸 수 있었습니다!
인강보고 시험을 한 번 쳐서
합격하면 되는 건데
수강 후 한 달안에만
수업을 보면 되고
이 강의를 80% 봤을 경우에
시험 응시가 가능 했어요
70점만 넘기면 통과지만
생각보다 어렵지도 않았고
만약에 불합격이 돼도
다시 응시할 수 있어서
부담도 잘 느끼지 못했답니다 ㅎㅎ
인강이라 따로 학교처럼
학기가 있는게 아닌 것도 아니니까
몬테소리 자격증 따는거 빨리
시작해서 끝내야지 하고 있었더니
토들러랑 차일드로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개월 수로 구분이 되는건데
첫 번째는 이름 그대로
3개월에서 36개월까지
영아인 아이들이 대상이었고,
먼저 토들러는 12개월 단위로
세부 단계가 나눠져 있었는데
이 시기 애들은 특히나
언어 민감기인데다
감각을 많이 사용한 일상생활을
형상화한 놀이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이 강의는 총 19개 였는데
하나 당 10분 밖에 안 돼서
하루 만에 듣는 것도 가능했답니다
차일드는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과정이 만들어져 있었어요
사실 발달과정에 맞춰
월령에 따라 구분은 돼있었지만
몬테소리 자격증이 본래
장애아동이 대상이었던 만큼
구분된 나이에 구애받을 거 없이
저학년 때까지도
사용할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이 시기는 보통 사회활동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때라
교육쪽에 좀 더 초점이 맞춰져서
감각, 수과학, 언어 미술 등등
전반적인 영역에서
두뇌 발달을 촉진하는
활동으로 구성 되었습니다
이건 16차시로 해서
하나당 25분이었어요
두 가지 과정 모두 시간표가
따로 있는게 아니고
녹화된 영상이라서 제가 편한시간에
보면 되는 거라 부담없이 봤네요
솔직히 두 번 응시하는 것도
생각하고 있었는데
한 번에 합격했답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몬테소리 자격증
취득하려고 뜻부터
제대로 알아보고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쉬워서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신청하고 한 달정도 뒤에
바로 받기는 했는데
이게 미국에서 넘어오는 거라
45일까지도 걸릴수 있다고 했습니다
외국 라이선스다 보니
영어로 적혀있는게 멋있어서
집에 걸어놓기도 했는데
볼 때마다 뿌듯하더라구요 ㅎㅎ
이제는 아이도 태어나고
교구로 같이 놀이해보려는데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기다리는 연습이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제가 먼저 알려주기도 했지만
지금은 기다려주는 연습이
저 스스로한테도 도움이
많이 되는것 같습니다
저랑은 다르게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일하는 분들은
취업할 때도 스펙으로
사용할 수가 있기도 하고
다른 사람하고는 다르게
영재처럼 자녀교육 하고 싶다!
하시는 분 있으면 한 번
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에는 하고는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 지 저도 잘 몰랐지만
멘토님이 덕에 지금처럼
할 수 있었던 거 같아
다른 분들도 전문가 도움 받아서
좀 더 편하게 원하는거
이루셨으면 더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