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선생님 되는법 대학교 안가고 준비했어요!
한국어선생님 되는법 알아보니
4년제 대학교에서 한국어학을
전공하고 졸업 해야
교원 자격증이 나온댔는데
현실적으로 입시를 보고
수능보고 그럴 수는 없어서
다른 방법을 찾아봤더니
대학교 안가고 준비하는
방법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준비해서 한국어선생님으로
이직까지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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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전에도 대학교에
다니지 않았던건 아닌데
막상 취업해서 일을 하다 보니까
제가 원하던 분야가 아니라는
생각이 크게 들었어요
적당히 내신이랑 수능최저
맞춰서 지원했던거다 보니까
제가 생각하고 있던 거랑은
차이가 너무 크더라고요 ㅜㅜ
그래서 어릴적 부터 꿈이었던
선생님이 되고 싶다는 생각에
강사로 일을 할 수 있는 분야가
뭐가 있을지 확인해 봤더니
한국어교육 분야가 요즘에
티오도 많고 괜찮다고 하길래
도전해 보게 되었어요
요즘에 한류나 K팝 K드라마 등등
인기가점점 올라가다 보니까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점점 늘어나고 있고
그만큼 강사 티오도 꽤 많다는데
제 적성에도 잘 맞을 것 같아
상당히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한국어선생님 되는법에 대해
조금 더 구체적으로 알아봤더니
교원자격증이 필요한데
3급은 보조만 하고
강사를 못하는데 어렵대서
저는 바로 2급으로 넘어가는게
더 괜찮을 것 같다 싶었어요
하지만 문제는 이게 대학교에서
전공을 해야 발급이 되는
방식이라고 하더라고요 ㅜㅜ
기본적으로 국립국어원에서
정해둔 과목 15개를 수료하고
외국어로서의 한국어학 전공
학사 학위를 받게 되면
국립국어원에서 시험 없이
자격증을 발급 해주는거였죠
물론 한국어선생님 되려면
필요한 과정이라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있는데
4년제 입시 부터 시작한다는건
정말로 말이 안되니까
이걸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을 하고 있던 중에
온라인수업 중심으로 한국어강사
자격증 따는 방법을 알아냈어요!
한국어선생님 되는법에 맞춰
정해져 있는 과목 듣고
학위 받는걸 온라인수업으로
할 수 있는게 있었는데
교육부에서 대학과정 수업을
편하게 들을 수 있게 만든
제도라고 하더라고요
그냥 고등학교만 졸업하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게 만든
평생교육이었다 보니까
난이도도 별로 어렵지 않은데
한국어교육실습 하나만 빼면
인터넷으로 동영상 보는거라서
직장인 분들 중에서도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했죠
그래도 일반 대학교에서
공부하고 졸업 한거랑
똑같이 인정 받을 수 있어서
대학교 안가고 한국어전공
졸업 학력을 준비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하면 한국어 선생님이
될 수 있는 스펙이 만들어지는데
그래도 한가지 걱정이 되는건
4년제 학위를 받아야 되는거니까
기간이 오래 걸리는거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어선생님 되는법 대로
수업 듣고 공부를 하면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4년이 걸리면
그건 너무 부담이 됐어요
그런데 생각했던거랑 다르게
1년이 안걸린다 하더라고요!
원래는 정해져 있는게
140학점을 따야 되지만
저는 이미 4년제를 나왔어서
복수전공이랑 비슷한 개념으로
전공 16과목만 들어도
외국어로서의한국어학
학위를 받을 수 있고
그 중에 15과목을 교원자격증에
필요한 걸로 넣으면 되는거였죠
그래도 1년 동안 들을 수 있는
수업 최대가 14개이긴 했는데
저는 2학기에 공부를 시작해서
두번째 학기에는 년도가 넘어가서
두학기만에 필요한 강의를
다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국립국어원에
한국어교원 발급 신청을 했는데
중간에 행정처리 기다리는데
들어가는 시간이 있었지만
수업 들은 것만 생각하면
7개월밖에 안걸린 것 같아요!
한국어선생님 되는법에 맞춰
본격적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는데
대학 수업을 간만에 듣는다 하니까
조금 기대가 되는 것도 있었지만
생각했던 거랑은 다르게
편하게 할 수 있었어요!
오전이건 저녁이든 밤이든
제가 들어가고 싶을때
편하게 수강하면 되는거였는데
녹화된 영상을 시청하면
그게 출석이 되는거라서
제가 들어갈 수 있을때 마음대로
여유롭게 하면 되는거였어요
게다가 2주 안에만 들어도
결석 처리가 안되는거라서
급하게 일이 생기는 경우나
어딜 가야 되는 상황이 되면
그냥 주말로 밀어놨다가
나중에 한번에 몰아서 들어도
아무 상관이 없는거였죠
물론 시험 과제 이런 것도
해야 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건 멘토쌤이 어떻게 하면
수월하게 할 수 있는지
도움이 되는 방법도 알려주고
옆에서 노하루를 전수해 주셔서
별로 어렵지 않게 선생님 되기
위한 준비를 끝낼 수 있었어요!
한국어선생님 되는법이
정해져 있는 수업 듣는건데
그 중에 하나는 실습이었어요
이건 강의참관이랑 모의수업
그리고 한국어교원 실습
이렇게 세가지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재밌더라고요!
한국어교육강의 참관은
교수님 수업 듣는 방식이었고
모의수업은 다른 학생분들이랑
강사 학생 이렇게 역할 나눠서
롤플레잉 하는 식이었죠
마지막에는 직접 외국인 학생들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쳐봤는데
물론 처음에는 어색하기도 하고
귀찮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이론 공부를 열심히 하는거랑
다른 사람을 가르쳐보는거랑
아예 다른 영역의 느낌이라
지금 돌이켜 보면 정말 좋은
경험이 된 거 같습니다!
한국어선생님 되는법이
엄청 어려울줄 알았지만
대학교 안가고 준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서 정말 다행이에요ㅎ
만약 이런 방식대로 공부를
해보고 싶은 분이 있다고 하면
먼저 선생님으로 이직해
일을 하고 있는 입장에서
제 경험담이 조금은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옆에서
과정을 잘 진행할 수 있게끔
이끌어주신 멘토 선생님한테
그동안 정말 감사했다고
인사 꼭 한번 드리고 싶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