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 동안에는 자신의 삶이 어떤 모습인지 볼 없다

삶은 지나가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by 삶예글방
그리고 그 속에 당신이 있는 것이다.


12월 19일 금요일 문장밥



살아가는 동안에는 자신의 삶이 어떤 모습인지 볼 수 없다. 삶은 지나가고 나서야 모습을 드러낸다. 그리고 그 속에 당신이 있는 것이다.




나의 삶을 아무리 평가해내려고 해도, 그 모습을 헤아려 보려고 해도, 알 수 없을 텝니다.


지나고 나야 발견하고 그러모아 볼 수 있는 하나의 생. 책 속의 타인의 삶을 읽으며 만날 때에야 그 사실을 어렴풋이 인정하게 되곤 합니다.


오늘의 문장은 장 폴 사르트르의 생을 다룬 마틸드 라마디에의 「장 폴 사르트르, 자유로운 실존과 글쓰기를 위해 살다」 책에서 가져와 차렸습니다.


처음 이 문장을 만나 써두었던 글을 함께 차려봅니다.


지금의 내 삶은 돌아봤을 때 어떤 모습으로 존재를 드러낼까? 매일 이게 맞나? 잘 가고 있는 걸까? 하루에도 수번씩 물어보다 그저 삼키고는 또 뚜벅뚜벅 걸어가는 날들. 마음도 일도, 모든 게 미지수. 살아갈수록 삶을 모르겠는 마음. 그래서 더 궁금하고 기대되기도,,

25. 1. 13



궁금하고 기대되는 마음으로 새로운 한 해를, 새로운 책방의 시작을 준비하고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