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근원을 설명하다, [인간 메커니즘]
[글을 소개하기 전에]
이 책에서 다룬 [휴먼 디자인]은 한국 공식 기관인 rave korea가 운영/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에, 책에서 나온 내용만을 다룰 예정입니다. 또한 이 글에서 휴먼 디자인 관련 내용은 극히 일부만을 소개했기 때문에 전체적인 맥락을 전달하는 것이 아님을 감안하셨으면 합니다.
필자가 쓴 내용에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으니, 휴먼 디자인에서 소개하는 공식적인 표준 내용과 자신의 본성에 대해 제대로 알고 싶으시면 rave korea에서 제공하는 정식 교육 서비스 혹은 리딩 서비스를 받으시길 바랍니다.
(필자는 리딩 서비스만 받았고, 어떠한 금전적 대가를 받아 이 책의 서평을 쓰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명시합니다.)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발악]
20대 때 자기계발의 영역에 발을 들여놓았던 때가 기억납니다. 단순히 대학교를 다닌다고 해서 삶을 제대로 살 보장이 없고, 기반이 없기 때문에 무언가 해내야만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또한 한계를 뛰어넘는 사람들의 모습이 너무나 감동스러웠기에 이들을 따르는 목표를 삼았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10년 간 쉼 없이 일하거나 공부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며 모방하려고 했었지만 잘 되지 않았습니다. 하루, 이틀 하고 난 후 반작용으로 며칠을 앓아 눕거나 응급실에서 링겔을 맞으면서 골골댔습니다.
이 모습을 보면서 ‘나의 의지력이 약하기 때문에 한계를 뛰어넘어야만 분명히 희망이 있을 거야!’라고 생각했고, 실패를 만회하기 위해 새로운 자기계발 전략들 (1시간 단위로 어떤 일을 했고 얼마나 집중했는지 파악하기, 책을 1년에 1000권 읽기, 부를 끌어당기는 행동들, 모든 것을 다 가질 수 있다는 상상하기 등)을 오랫동안 발악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처절하게 실패했고 수천 번의 시도 끝에 몸과 정신, 돈을 모조리 날려버렸을 때야 비로소 멈추게 되었습니다.
[왜 한계를 넘을 수 없는가?에 대한 의문]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렇게 하면 분명히 성공할 수 있다고 말하는데, 나는 왜 이렇게 하려고 하는데 일관되게 안 될까?’라고 자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20대에 가장 많이 들었던 이야기, ‘나에게는 한계 따윈 존재하지 않는다’라는 것에 대해서 의심을 해볼 여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20대의 마지막에 강제로 멈추게 되면서, 이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닥치는 대로 처음부터 모든 것을 다시 점검했습니다. 그러나 답을 알 수 없었습니다. ‘한계를 뛰어넘으라’란 이야기가 대부분이고, 나머지 10%는 한계에 대해 어떻게 다룰지 문학/철학적인 제시를 했지만 이 또한 명쾌한 답이 아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에 소개할 이 책 [인간 메커니즘]을 만나면서 완전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 지각 변동이 일어났습니다. 답을 찾았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알 수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한계를 뛰어넘으려는 발악이 얼마나 스스로 망가뜨리는지 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러니 안 될 수 밖에 - 한계에 대한 진실]
이 책의 대전제이자 동시에 어느 누구에게나 통용되는 엄격한 진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없다.’
이제껏 자기계발 서적이 말했던 ‘한계는 없다’라는 말에 완전히 반대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처음 접했을 때 반발감이 있었습니다. 책에서 말하는 것과 달리 10년 간 반대로 살아왔으니 말입니다. 그렇기에 이 책에서 자기계발에서 화두가 되었던 내용들 ‘실행자 되기, 언행일치, 사명선언서, 부자 되기’ 등에 대해 설명하며 ‘어떤 이에게는 (인류의 절반 혹은 대다수가) 안 되는 것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라는 것을 왜 그런지 정확한 메커니즘(원리)에 기반해 설명해줍니다.
[의지력 이슈 – 나는 일관되게 의지력을 내는 것이 '절대' 불가능하다]
그 중 제 이목을 확 사로잡았던 내용은 바로 ‘의지력 이슈’이었습니다. 앞서 언급한 대로, 아무리 자기계발의 덕목을 올곧게 따르려고 시도했지만 번번히 실패했었습니다. 이 책에서는 [심장 센터]의 역할 및 특징을 통해 그 이유를 명쾌하게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