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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익명 May 03. 2021

혼자 사는 INFP 선정 이주의 콘텐츠

4월 마지막 주, 무한으로 즐긴 콘텐츠 결산!

하루 종일 집에 있지만 제일 바쁜 INFP 답게 저에게는 매일 즐겨야 할 콘텐츠 할당량이 있습니다. 놀랍게도 운동 할당량은 지키지 않으면서 매일 보거나 들어야 할 콘텐츠 할당량은 초과해서 지키고 있죠... 그러다 보니 그 주에 재밌게 보거나 알차게 활용한 콘텐츠들을 다른 INFP 동지들에게도 공유하고 싶어졌어요. 그것이 바로 INFP니까...! 어딘가에 있는 INFP 동지들이 이 글에 공감하고 공유할 날이 있기를 바라면서 4월 마지막 주 콘텐츠 큐레이팅 시작해보겠습니다. (최신 콘텐츠 큐레이팅은 아닙니다. 가끔 유물이 발굴될 수도 있습니다.)



1. 이번 주 INFP의 혼술 친구


[Above Ordinary Mix] EP01. 한가한 오후 한강에서 즐기는 플레이리스트 by Spray - AOMGOFFICIAL



작고 소중한 내 자취방 한쪽 벽에 빔 프로젝트 빛을 따라 재생되는 한강 뷰, 알앤비/힙합/재즈가 기가 막히게 섞인 믹스셋, 만 원짜리 레드와인 한 병과 몰티져스 한 봉지!!! 이 세 가지면 굳이 LP바를 갈 필요가 없어요. 이 영상 하나 덕분에 너무나도 완벽한 혼술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같은 음악도 어떤 사람이 믹싱을 하냐에 따라 다르잖아요. 전 이 영상을 보고 디제이가 필요한 이유를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Spray의 믹스셋은 스포티파이에서도 플레이리스트로 들을 수 있어요. 한 곡 한 곡 모두 다 소중해서 버릴 곡이 없더라고요. 플레이리스트에 추가해놓고 내 방 오후 BGM으로 줄곧 틀어놔도 너무너무 좋습니다. 협찬으로 보이는 잭다니엘과 너무 잘 어울리는 플레이리스트. 이거 협찬할 생각하신 담당자님 능력자네요. 이번 주 혼술과 함께할 콘텐츠로 강추!


아직도 저 영상을 클릭 안 하셨다고요? 그렇다면 플레이리스트 중 저에게 꽂힌 음악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2. 이번 주 INFP의 혼밥 친구


첫 번째 여행지이고 싶었던 그곳! 용진호의 ⛵️삽시도⛵️여행 [트러블러 EP.9] - 트러블러 Traveler



혼밥 할 때 필수인 유튜브. 엠뚜루마뚜루, 코미디빅리그 등 많이 보는 채널들도 있지만, 이번 주는 트러블러와 내내 함께 했습니다. 이 두 분 개그 스타일이 너무 제 스타일이라서.. 트러블러의 콘텐츠는 한 편이 15~20분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밥 먹으면서 보기 딱 좋습니다. 요즘 여행을 못 가서 너무 답답한데, 갈만한 국내 여행지를 소개해주고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가 선정한 이 에피소드는 지금까지 나온 에피소드들 중에서 제일 현웃이 잘 터졌던 에피입니다. 너무 유튜브를 많이 봐서 더 이상 볼 게 없을 때 속는 셈 치고 한번 보세요! 왜 구독자가 15만 명밖에 안 되는 건지 의문인 채널.




3. 이번 주 INFP가 주목한 전시


피카소가 한국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기 위해 그린 그림, ‘한국에서의 학살 최초로 한국에서 전시가 됩니다. 한국 전쟁에 대해 그렸는데,  작품이 국내에  적은   번도 없었다고 해요.  작품은 1951 파리에서 처음으로 완성됐는데, 한국에선 반미 작품으로 선정되어 1980년대까지 반입금지였다고 하죠. 작품에 대한 상세한 이야기는 아래 백과사전 링크 첨부합니다! 모르는 것은 아는  하지 않습니다(단호)


덧) 읽으면 유용한 최-신 기사

https://n.news.naver.com/article/009/0004788170

저는 조만간 피카소 특별전을 다녀오려고요. 다녀오면 할 이야기가 더 많아질 것 같아요!



4. 이번 주 INFP의 BGM을 풍성하게 만들어준 신보


검정치마 EP Good Luck To You, Girl Scout!


<앨범 소개>

안녕하세요 대한민국, 검정치마가 선사하는... ‘Good Luck To You, Girl Scout!' 격리 기간 동안 연인에게 차인 친구들에게 영감을 받아 만든 홈메이드 로우 파이 데모 EP! 아마 정규 발매가 늦어질 것 같으니까 일단 먼저 나오는 써비쓰!


검정치마의 EP 발매되었습니다. 1 때부터 너무나도 아껴듣고 좋아했던 검정치마.. 1집이 나온지 벌써 10 하고도 4 전이네요. 정규 4집을  빠지게 기다리다, 중간에 EP라도 나온 것이 어찌나 반갑고 다행인지요. 이번 EP 모든 수록곡이 영어로 되어 있고,  미니 CD 제작되었다고 해요. 그래서 CD 받으러 마중 나오는 기계(?) 아니면 플레이할  없다고 하네요. 사실 검정치마는 장르  자체가 검정치마라서, 어떤 이야기를 하기보다   듣는  낫습니다.  그나저나 4월에 발매한다고 했는데, 그게 4 30일이라니.. 조휴일  지독한 사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검정치마 정규 1집의 12번 트랙 Fling : Fig From France로 마무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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