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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브 데스+ 로봇 시즌2
러브, 데스, 로봇을 키워드로 제작된 SF+판타지 성인용 애니메이션입니다. 2019년 공개된 시즌1에 이어 시즌2가 5월 14일 공개되었는데요. 시즌1이 처음 나왔을 때 고퀄 그래픽에 한 번, 참신한 스토리에 또 한 번 놀랐던 기억이 있어서 매우 기대하면서 시청했습니다. 이번 시즌2는 데이비드 핀처가 마인드 헌터 제작도 미루고 집중한 작품이라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마인드 헌터도 계속 집중해줬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ㅠ) 시즌1만큼 호평받고 있진 않습니다. 스토리가 부실하다는 의견이 대다수네요. 저는 시즌2를 쭉 보면서 그래픽 퀄리티에 가장 놀랐습니다. 맨 마지막화인 거인의 죽음 편에서는 사람 빼고 사물, 자연 배경, 자동차는 너무도 진짜 같아서 반복 재생했을 정도였거든요. 블러 라는 회사에서 그래픽을 모두 맡았다는데, 주식이 있다면 사고싶을 정도 였습니다(..) 아 그래도 최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들은 본 시간이 아까워지는데, 이 시리즈 만큼은 SF+판타지를 좋아한다면 한 번쯤 투자해볼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우선 그래픽이 너무나도 압도하기 때문이죠.
영화 본 투 비 블루
쳇 베이커의 음악을 더 딥하게 듣고 싶다면 선택하셔도 좋습니다. 사실 영화가 전개되는 방식이 굉장히 지루해보일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 느슨한 전개 방식은 엔딩에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는 거… 영화 마지막 부분에 에단 호크의 미친 연기까지 꼭 감상하세요. ㅠㅠ 에단 호크는 쳇 베이커의 인생을 다룬 영화를 20년 동안 기다렸다고 하던데, 20년 짬바가 터져나오는 순간입니다. 혼술과 함께 잔잔하게 틀어놓고 보다가 나중에 눈물 쏟는 영화.
10cm - 서울의 잠 못 이루는 밤
“우린 지금 연결되어야 해”
이 가사 한 줄이 곡의 주제를 관통하는 것 같아요. 코시국이라서 타인과 단절되어 버린 상황, 서울이 우리 동네가 아닌 이들이 느끼는 이질감 등을 표현했다고 느껴졌습니다.(제 생각 ㅎㅎ) 그래서 그런지 다른 유튜버들과 콜라보를 엄청 하더라구요. 게다가 이 싱글 앨범의 자켓 사진도 사나고 님이 만든 작품입니다..!
다양한 유튜버들과의 콜라보로 마케팅 효과도 엄청나요. 마케터로서 눈여겨 볼 협업 포인트가 많습니다.
에스파 - Next Level
유영진의 딸들이 모여 신기한 세계관을 구축하고 있습니다(..) 쫀득쫀득한 발음이 중독성 최강… 곡이 거의 한 3개가 섞인 것 같은 구성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고 있는데요. 전 극극극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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