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는 사람을 바꾸는 도구여야 한다. 그렇다면 강사는 누구여야 할까?
13년간 기업교육 현장에서 ‘성과 중심 교육’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어느 날 문득 깨달았습니다.
'나는 진짜 누군가의 인생에 영향 주고 있는가?'
어머니와 누나를 떠나보낸 뒤, 삶을 깊이 있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돈을 위한 강의’가 아닌
‘사람을 위한 강의’를 하고자 마음먹고 강사가 되었습니다.
13년이 된 올해, 초심을 따라가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일반인 대상으로도 강의하기로 결심했습니다.
그런데 처음으로 떠오른 우려가 있었습니다.
'강의팔이로 보이면 어떡하지?'
맞습니다. 강의도 직업입니다. 팔아야 합니다.
하지만 단지 지갑을 여는 기술자가 되고 싶진 않았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이겁니다.
강의의 본질은 ‘가르침’이 아니라 ‘변화’입니다.
전달자의 역할은 콘텐츠보다 마음을 먼저 전하는 일입니다.
"강의팔이"가 아닌 "전달자"로 살고자 하는 이유를
다음의 매트릭스를 통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진정성과 영향력으로 구분한 강사 유형
강의팔이는 사람을 "돈벌이 대상"으로만 보지만
저는 사람을 좋은 영향을 주어 함께 가야 할 "존재"로 봅니다.
그들은 말재주로 감정을 흔들지만
저는 경험과 진정성, 진짜 전문성, 실력으로 방향을 제시합니다.
저는 전문가로서 전문 지식, 팁, 노하우를 드립니다.
그를 통해 자신의 영역에서 성장하게 도울 겁니다.
그 성장을 넘어 삶의 메시지를 던지고 싶습니다.
그 메시지는 단순히 지식이 아닙니다.
변화를 가져오는 '진짜 전달'입니다.
'진짜 전달'은 그 사람이 살아온 '고유성'으로만 이뤄낼 수 있습니다.
한 번은 도박중독에서 벗어나려고 애쓰던 중년 여성 ‘솔개엄마’를 만났습니다.
도박장에서 본명처럼 불렸던 그녀의 가슴 아픈 별명.
강의가 끝난 후, 그분이 조용히 저에게 다가왔습니다.
‘코치님, 오늘 이 교육 덕분에, 코치님의 인생 이야기 덕분에
새로운 삶을 살아갈 힘이 생겼어요’라고 하셨습니다.
이제 그녀는 "솔개엄마"가 아니라 숲지도사 000님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전달력’이란 누군가의 인생에 직접 희망을 건네는 힘임을 절감했습니다.
저는 여전히 부족합니다.
하지만 분명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지금 이 길, ‘전달자’의 길은 무엇보다 의미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강사는 학습자의 지갑을 여는 사람이 아닙니다.
마음을 여는, 미래를 여는 사람이어야 합니다.
가르치는 대로 살아내야 하고
전달하기 위해 먼저 자신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그게 진짜 강사, 진짜 전달자입니다.
강사가 되려는 많은 분들이 묻습니다.
“저는 실력이 없어서 불안해요.”
“진심만으론 부족한 거 아닌가요?”
그렇습니다. 진심만으로는 부족합니다.
하지만 진심 없이 하는 강의는 공허합니다.
실력은 채워질 수 있지만, 진정성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그러니 진정성부터 준비하세요.
자신 안에 정말 전하고자 하는 진심이 있는지 돌아보세요.
전문성이, 경험이, 삶의 궤적이 기반이 된 "고유함"이 있는지 돌아보세요.
"고유함"발견부터 "실력"까지,
제가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돕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