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나는 용서를 선택했어.
#용서 #에세이 #마음 #심리 #상담 #마음치료 #힐링
그런 상황 있잖아.
할까 말까 망설이는 때.
이성과 감정이 충돌하는 그런 때.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이 움직이지 않을 때.
그 고민의 순간, 뭔가 느껴진다면
그 시점이 우리가 삶을 '되돌린' 순간일지도 몰라.
영화 ‘어바웃 타임’처럼
같은 순간을 다시 살고 있는 거지.
다른 점은 돌아오기 전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후회될 선택, 그걸 바로잡기 위해
딱 한 번 되돌릴 기회를 얻은 걸 수도 있지.
깊은 고민이 되는 지금 그 시기가
평생 후회할 선택을 바로잡을 유일한 기회 아닐까?
아마 이 시점을 '되돌린' 된 다른 미래의 나는
분노와 서운함, 억울함을 가지고 끝까지 버티다가
후회할 어떤 결과를 마주했을지도 몰라.
예를 들어 자신이나 소중한 누군가의 죽음이라든지.
그건 모두에게 예정되어 있지만, 예측할 수 없잖아.
이 인생이란 게임의 엔딩은 아무도 모르니까.
그래서 용서하기로 했어.
잘잘못이나 책임을 묻는 것보다
더 의미 있고 중요한 걸 위해서.
원망이나 증오, 상처주기, 복수, 서운함 표출보다,
사랑하는 사람들의 평안이 더 중요하니까.
후회스러운 과거를 "결과"로 남겨서
평생 후회하고 속상해할 것인지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과정"으로 바꿔낼 것인지는
오직 자신만이 선택할 수 있지
그래서, 나는 용서를 선택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