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년 1월 첫번 째 시선
동트기 전 눈을 떠,
아직 잠이 덜 깬 몸과 마음을 이끌고
새 아침 찬란한 햇살을 맞으며
시작하기 위해, 뚜벅뚜벅 오르는 정상
손과 발 끝을 찌르는 날카로운 칼바람은
너의 기다림을 더욱 애타게 만들지만
날이 좋아, 아름다운 여명은
너의 아름다운 모습을 설레게 했기에
기다리고 기다리며 기다렸지 그리고
마침내 떠오른 넌,
내 온몸을 감싸 안는 벅찬 영광,
나의 상상력 너머의 황홀함이었음을.
“너의 존재만으로도
나를 응원하기 충분했던 순간이었다고.“ 흥얼거려
새 아침이 흘러 오늘을 살아가는 나에게도
너의 기억은 그렇기에,
선명하고 무엇이든 해낼 수 있을 것만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