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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 연금술사 #3

집필 중인_ 메타 4 김 작가 TIME S 시리즈 세 번째!

시간과 물질의 관계

시간당 만원이라는 가격 표시는 어떤 서비스 제공의 대가를 시간으로 정하는 것이고 노동임금에 대가 역시 시간으로 계산한다.  모든 재화나 서비스 가치가 시간(기한)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고 돈을 벌거나 부를 축적하는 핵심 요소는 바로 시간이다.

 

시간을 어떻게 활용하는지? 에 따라 부를 축적하거나 반대로 가난을 초래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수 있는데

과연 나는 어느 쪽에 가까운지? 시간, 부, 가난을 축으로 삼각형을 그리고 꼭짓점에 시간을 양쪽 밑변은

우측에 부를, 좌측엔 가난으로 나누어 시간을 기준으로 돈을 버는데 도움이 되는 것 + 돈을 버는 시간은 우측에 빈곤을 불러오는 요인 + 돈을 소비하는 시간은 좌측에 채워보고 하루, 일주일, 한 달 기준 내가 어느 쪽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는지 가늠해 보자. 위에 질문했던 내 시간이 부와 빈곤의 척도 중 어느곳에 가까운지 시간에 대한 접근 태도를 점검해보는 것이다.

  

 이 글을 통해서 적어도 시간 속에 어떤 모습으로 살고 있는지 한 번쯤 생각해 보는 시간을 선물했으면  한다.

 

Time is gold! 란 말을 조금 더 의미 깊이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로 사실 시간과 돈의 가치를 어느 한쪽에 무게를 둔다는 것은 사실 말처럼 간단한 문제는 아니다.

 

시간 사용하거나 돈을 쓴다는 것은 유한적이고 한정적인 것을 소비한다는 의미에서 같은 개념인데,  결국 시간은 돈으로, 돈은 시간으로 환원될 수 있기 때문에 필요 불가결한 관계다. 참고로 돈에 어원이 돈다는 동사에서 유래된 것처럼 돌기 때문에 돈이라면, 시간과 돈은 서로 돌고 돌며 순환된다.

 


물질속에 시간의 구체적 의미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나 서울역 노숙자나 결국 같은 시간속에 살고 지만 서로 비교되지 않는 삶의 수준 차가 발생한다. 인간에게 주어진 평균수명도 비슷하지만 결국 그 시간의 주인이 되는가 아닌가에 따라 삶 엄청난 차이를 불러일으키고, 우리는 그것을 단지 운명으로 치부하는 안타까움을 범하고 있지 않는가?

정작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의 가치에 대해 깊이 인식하지도 못한채 말이다.

 

 주차요금, 카, PC방 등 시간당 이용료는 편의시설, 공간 또는 서비스를 이용하는 비용을 시간으로 정하고 유한적인 시간과 공간 서비스 이용료를 지불하는 것이다. 이렇게 물질의 속성은 시간과 결합되며 가치가 완성되고 만일 시간과 공간이 영원하다면 유한적인 가치가 사라지고 무한적이기 때문에 물질 또는 화폐 가치는 완전히 달라질 수밖에 없다. 중요한 것은 유한 한정인 이유로 가치를 지닌 것들은 결국 시간을 매개체로 한다는 사실이다.

 

 돈을 번다는 것 역시 시간이라는 테두리 안에서 가능한 일이다. 시간을 써야 돈을 벌 수 있으며 둘은 상호 대체성을 지니고 있는 것 같지만 시간이 많으면 돈이 없고, 돈이 많으면 시간이 없다. 시간과 돈은 뗄 수 없는 관계로 시간을 팔어 돈을 벌고 또 시간을 얻기 위해 돈을 쓰는 상황다람쥐 바퀴  돌듯 시간에 갇힌 돈의 노예가 되는 것이다.

 

그럼 시간과 돈(물질) 중에 어느 것이 우선일까? 돈을 가지고 있는 쪽에서는 돈으로 시간을 대체하려 할 것이고, 반대로 돈이 필요한 쪽에서는 시간을 써서 돈을 벌려고 할 것이다. 시간이 돈이라는 의미는 엄밀히 따지면 시간이 가지고 있는 가치와 자신의 노동력을 돈으로 바꾼다는 의미다. 이렇게 물리적 시간을 대체 할 수 있는 것이 노동력이고 이 대가를 치를 수 있는 것이 바로 돈이다.    


투입된 시간 대비 높은 효율은 경제적 가치가 높다는 것이고, 그만큼 높은 비용으로 직결될 수 있다. 이는 함축적이지만 아주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다. 시간을 압축하는 기술이 자본력이라면 이는 부를 축적하는 방법으로 시간의 오너로 근접하는 지름길이다.

 


시간의 주인이 되기 위한 선행조건

 시간의 주인이 된다는 것은 굉장히 의미 있고 중요한 주제로 이를 위한 첫 번째 선행 조건은 명확한 목표를 갖는 것이다. 앞서 시간을 압축하는 것이 돈을 버는 기술이라면, 그 시간을 압축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시간에 의미 부여를 통해서 확실한 목표를 세팅하는 것이다.

 

특별한 시간의 의미를 부여하기 위해서 시간을 놓고 벌어지는 사건 관여도집중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다소 극단적인 예로 월드컵 한일전 축구경기 전 광고방송은 굉장히 지루하지만 우리가 일본에게 2대 1로 지고있는 상황 경기종료 5분은 미치도록 늘리고 싶 시간 일 것이다. 이렇게 똑같이 주어진 시간 어떠한 상황을 직면하느냐에 따라 시간의 의미는 완전히 달라질 수 있다.

 

특별한 의미와 성취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자신만의 목표를 찾아낸다는 것은 실제 시간의 의미를 완전히 새롭게 바꿀 수 있다는 가능성을 발견한 것이다.

 

이루고자하는 목표 설정은 그 성취감을 맛보기 위해 몰입할 수 있는 충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어야 하고 , 목표 성취로 이루어질 보상은 몰입하며 희생되는 시간들을 기꺼이 긍정적이고 의욕적으로 끌고 갈 수 있어야 한다. 시간의 의미 부여는 몰입에 시간으로 들어가는 열쇠이며,  몰입은 시간의 주인으로 목표 달성을 이루는 엔진이다.


시간의 주인이 되는 첫걸음! 목표 설정 후 목표를 향한 의미있는 시간들을 채워가기 위해 엔진에 시동을 거는 것은 바로 타임 스케줄을 짜는 일이다. 몰입을 통한 최대 효율적인 시간 관리는 타임 스케줄 실행으로 이뤄진다.

 

조금 풀어 하자면 성공한 사람의 시간 개념은 굉장히 규칙적이고 철저하게 돌아가는데 플랜(타임 스케줄)을 통해 그만큼 시간을 쪼개 바쁘게 움직이는 것은 시간이 소중하고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내기 위해서다. 그리고 오랜 세월에 걸쳐 일정한 시간 간격으로 움직이는 패턴을 가진 경우 그 시간을 의식하지 않고서도 높은 집중력(몰입)을 발휘한다.


지금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이렇게 추상적인 질문에 답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시간을 내가 원하는 일에 원하는 대로 쓸 수 있는 사람이다.

 

행복한 사람일수록 시간을 굉장히 소중히 생각하바쁜 사람일수록 시간의 지루함과 거리가 멀다. 자신이 원치않는 일이 지속될 때 우리는 불행하다고 느낀다. 결국 지금 시간의 주인이 누구냐는 문제인데 시간의 주인이 되기위한 핵심은 바로 내가 원하는 일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답을 갖는 것이다.

 

그 방법을 누구는 돈이라고 하고 누구는 열심히라고 하고 누구는 팔자라고 한다...


이제 결론을 짓고 또 넘어가려 한다.

삶을 살면서 무척 바쁘다고 느껴지며 시간의 톱니바퀴에 물려 도통 짬이 나지 않는다면 그것은 주어진 일들로 마음이 분주하 먹고사는 문제로 생각이 많아 자신을 돌아볼 겨를이 없든지 정작 중요한 건 그럴수록 삶에 우선순위보다 걱정과 염려만 앞서게 된다. 생각하는 대로 사는 게 아닌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는 경우다.


실제 생각은 과거로부터 지나온 일들이나 앞으로 닥쳐 올 미래와 연관되어 현실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사실 그 생각의 끈을 놓는 순간부터 직면한 문제는 새롭게 달라질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을 비로소 인식하고 대면할 수 있을 것이다. 다시 용기를 내어 이제 자신의 진짜 시간과 직면할 타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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