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추지 말 것

by 김작은
출처 @kim_smalll


아무리 허무를 외쳐도 기대를 갖게 되고

기대를 가지면 번번이 무너지기 마련

허무와 기대의 윤회 그 어디에도

정착할 수없이 움직이는 삶

작디작은 깨달음






구태여 심리 유형을 검사받지 않더라도 스스로 알 수 있었다.

이상을 꿈꾸는 몽상가.

어떤 상황이 지나간 후에 이럴 걸, 저럴 걸 후회하기보다는

만일 이랬다면, 저랬다면 하고 벌어질 일들을 상상한다.

최대한 이상적인 방향으로.


이상적인 몽상에서 벗어난 현실이 허망해서일까?

허무, 허망, 소멸 등의 단어를 입에 달고 산다.

어쩌면 기대했던 것들이 무너지는 상처를 내게서 지우기 위해

허무한 세상, 허망한 사람이 마땅해야 했음을...

그러한 당위성을 자신에게 외치는 단어들이 아니었을까.


어차피 삶은 정해진 답이 없는 것.

끊임없이 흐르고 부단히 움직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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