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im_smalll
목적지가 있다
어떻게 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
지름길을 통해
빠르게 가는 것과
에움길을 통해
주변을 둘러보며
가는 것 중에
어떻게 가는 것이
가장 좋을까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은 성인에 맞춰져 있었다.
한 초등학생의 민원으로 새로운 기준들을 마련하여
보행약자의 이동 밀도에 따라 다양한 기준이 정해졌다.
힘의 논리는 효율적이다. 강자에 맞춰서 기준을 정해
약자들은 따르면 되니까. 안되면 계속 도태되는 거고.
약자에 맞추는 것은 비효율적이며 에너지가 소모된다.
그런데... 생각보다 우리에겐, 에너지가 있다.
빠르게 성장하고 목적을 이루어야만 하는 세상에서,
누군가의 기준으로 정해진 오답들을 배제하면서,
우린 정답이란 지름길만 강요받으며 살진 않았을까.
느림, 경험, 다양, 수용, 환대를 추구해보려고 한다.
천천히, 정확하게, 함께, 돌아보며 걷는 인생 말이다.
너무 확신에 차서 자기 의견만 고집하지 마라.
어리석은 자는 무언가를 확신하고 있으며
무엇을 지나치게 확신하는 자는 모두 어리석다.
- 쇼펜하우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