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회사에 기대하지 않으면, 퇴사가 가벼워진다.

평창 팀 추월 경기에서 배우는 회사생활 팁

by 액션건축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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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타까운 평창 올림픽 팀추월 경기 모습


2월 19일 저녁,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 선수가 출전한 평창올림픽의 팀 추월 경기를 응원하고 있었다. 팀 추월은 3명으로 구성된 두 팀이 6바퀴를 돌아 가장 마지막으로 들어온 주자의 기록을 비교하는 경기다. 경기가 시작이 되자 노선영 선수가 선두에서 달리며, 동생들에게 오는 바람 저항을 막아주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지막 두 바퀴를 남기고 노선영 선수가 선두를 내주자, 김보름, 박지우 선수는 그를 뒤에 두고 속도를 내 결승선을 통과했다.


경기를 보고 있던 많은 사람들이 그 모습에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힘들어하는 팀원이 끝까지 달릴 수 있도록, 뒤에서 밀어주고 앞에서 바람의 저항을 견뎌주었다면 어땠을까. 경기의 결과와 이끌어내는 과정 모두 지금의 ‘손가락질’ 대신 따뜻한 ‘박수’를 받았을지도 모른다.


회사생활을 떠올리게 만드는, 팀 추월 경기




# 평창 팀 추월 경기와 회사생활이 닮았다


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소속감은 없다.


팀 추월 경기의 모습이 회사생활과 닮았다. 팀에 소속되어 있지만, 소속감은 없다. 고과 경쟁이 팀 내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이다. 팀원 모두가 열심히 일을 해도, 회사의 지침 때문에 팀장은 팀원들을 상대 평가해야만 한다. 그러므로 고과 기간만 되면, 모두 예민해진다. 함께 일한 누군가는 S등급을 받아, 월급도 올라가고 승진도 빨라질 것이다. 반면 누군가는 D등급을 받아, 월급도 내려가고 승진도 미뤄질 것이다.


함께 가지만, 내가 앞서가야 한다.


고과를 평가하는 과정은 팀의 모든 사람이 인정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밀하고 합리적이었는가.

S등급을 받은 사람은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했을까. D등급을 받은 사람은 팀에 덜 기여를 했을까. S와 D의 차이는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 골을 넣는 선수만 보인다.


각각의 자리에서 자신의 역할을 해야 이길 수 있는 팀 경기
- 포인트 가드 : 공격을 지시하는 포지션. 포인트 가드는 공을 제어하고 패스하는 데 매우 능숙하다.
- 센터 : 바스켓 가까이에서 골대를 수비하고 리바운드를 획득하는 포지션. 흔히 팀원 중 가장 키 큰 선수가 센터를 맡는다.
- 가드 : 뛰어난 슈터인 포인트 가드를 도와주는 포지션. 가드는 대개 가장 위협적인 상대 선수를 방어한다.
- 라이트 포워드 : 코트의 오른편을 담당하는 포지션. 공격(슈팅, 패스) 및 방어를 맡는 선수이다.
- 레프트 포워드 : 경기장의 왼편을 담당하는 포지션. 공격(슈팅, 패스) 및 방어를 맡는 선수이다.


팀 플레이를 하는 농구 경기를 보자. 경기를 승리로 이끌어 가기 위해서는 다섯 명의 '다른 포지션을 가진' 선수들이 필요하다. 회사의 팀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일의 결과를 달리 보는 것이 문제다. 슈팅을 해서 득점을 가져오는 '성과가 확연히 보이는 일'과 슈팅을 도와주는 '표시가 나지 않아도 매일 해야 하는 일'이 다르게 평가된다.


회사원들은 무리한 경쟁에 몸도 마음도 지쳐간다.
퇴사는 무리한 경쟁에서부터 자유로워지고 싶은 회사원의 열망이다.





# '주주의 기쁨'과 '회사원의 슬픔' 사이


시장 상황이 좋지 않아도, 이윤을 내야 하는 것이 회사이다. 회사는 자신들의 서비스로 이익을 내지 못한 것을 대신해서, 비용이라도 줄여야 했다. 이에 회사는 '주주의 기쁨'을 위해 '회사원의 슬픔'을 선택했다. '시장 상황을 변화'시키거나 '제품의 혁신'을 만들어내는 것보다 비품을 줄이고, 커피머신을 없애고, 억지 고과를 이용해 월급을 줄이는 방법이 회사의 입장에서 쉽고, 빠른 방법이기 때문이다. 당신이 회사에 오래 남기 위해 야근을 하든, 더 적은 월급을 받고 일하든 간에 회사는 자신이 살아남기 위해 앞으로도 가장 쉬운 방법을 선택할 것이다. 당신이 모르는 사이 회사를 '매각'할 수도, 어느 날 아침 '퇴사'를 권장하는 메일을 당신에게 보낼 수도 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차가워져야 한다. 회사에 대한 막연한 기대를 버리고, 언젠가 떠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하며 가볍게 다니자. 그렇게 마음먹는 순간, 하지 않아도 될 일에서 멀어지고 오히려 '해야 할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바른 퇴사준비 KICK


05. 경쟁이 없는 곳을 향해 준비하자.


경쟁은 다른 사람이 이미 짜 놓은 판 위에서 생겨난다. 만들어진 룰이 있고, 원하는 사람이 많으며, 플레이어가 많은 만큼, 얻을 수 있는 파이가 작다. 남이 짜 놓은 판 위의 플레이어는 항상 '을'일 수밖에 없고, 눈치와 경쟁에 시달릴 수밖에 없다.


자신만의 판을 짜는 연습을 해야 한다. 그 위에서 전략을 만드는 사람은 오직 나이고, 내가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있다. 경쟁에 시달리는 것이 없어진 자리에, 새로운 영토를 늘려가고 있다는 도전의 즐거움이 생긴다. 일이 잘 풀렸을 때 가질 수 있는 파이의 양이 무한대이다. 하지만 이것은 회사원이 가져야 하는 자세와 반대되는 것이기 때문에 익숙해지는 데에 시간이 걸린다. 무서움을 없애면 누구든 시작할 수 있다.


당신이 좋아하는 것에서부터 시작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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