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빠진 삶에 작은 콤마 하나를
찍어야 할 타이밍이다.
,
한 번 엔진이 돌기 시작하면,
여러가지 일을
동시에 시작하는 습관대로
8월에 신경써야 하는
큰 프로젝트 3개와
10월이 출판예정인
책 작업을 함께 하고 있다.
밤을 새며 일을 하는가?
물론, 아니다.
아침에 일어나 충분히 쉬고,
좋아하는 영화도 보고,
산책도 하고, 멍 때리고,
그리고
남은 시간에 몰입하여 일을 한다.
아무리 일이 재미있어도,
삶이 먼저이고,
삶을 위한 일은 다음이다.
貨 (재물 화)
바빠질 때면
이 한문을 떠올린다.
나만의 해석이지만
사람이 있고 (亻)
그 옆에 일을 할 수 있는 곡괭이가 있고 (匕)
그 밑에 돈이 있다 (貝)
즉, 재물 위에
사람이 올라탄 상태.
재화를 다룰 줄 알아야지
휘둘리면 안된다.
돈을 내게 가져오는
일도 마찬가지이다.
내가 원할 때
필요한 도구를 들고 효율적으로
하고 싶은 만큼 (할 수 있는 만큼).
그래야만 건강하고 자유로운 삶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오늘은 글이 넘쳐 흐르는 날이다.
적다 보니 원고를 마감했다.
PEACE!
From. 액션건축가
REnewAL your lif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