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 앱, 혹은 게임 마케팅을 하려고 할 때 시장점유율이 높은 매체를 순서대로 나열해 주는 인덱스로 나름 업계의 표준이 되어서 경쟁회사인 Adjust, Singular도 비슷한 리포트를 내놓게 만든 시초가 되었다. 이번에 나온 리포트 특히 '국가별 게임 리포트'는 매체를 고르는데 도움을 주는게 아니라 '국가를 고르는' 행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성

맨위에 앱, 혹은 게임의 장르를 고르고 그 다움에 OS, 그리고 캠페인의 목적(여기서는 UA와 리타겟팅)을 고르면 어떤 국가가 우선순위가 되는지 알려준다. 예를 들어 나는 'RPG Game'을 골랐고 '안드로이드', 그리고 'UA'를 골랐다. 그랬더니 이렇게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미국, 한국, 일본.. 이런식으로 주요 국가들을 나열해 주었다.

기준

국가들을 정렬해 주는 기준은 단순히 매출이나 인스톨 수량은 아니고 앱스플라이어에서 여러 기준으로 총점을 내서 '마케팅 우선순위 국가'로 보면 될 것 같다.

활용법

내가 특정 게임의 마케터라고 타겟 국가를 정해야 한다면 참고할 수 있다. 의외의 수치가 많이 나올 수도 있다. 예를 들어 위의 결과만 봐도 인구로 보면 한국의 안드로이드 시장이 일본보다 기회가 많게 나온다. 인구수가 500만정도인 싱가포르가 5등인것도 약간 의외라고 생각할수도 있고 대만이 10위권에 없는 것도 이상하긴 하지만.. 암튼 그렇게 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마케팅의 기본

글로벌 마케팅의 기본은 인구와 GDP를 아는 것이다. 예를 들어 대한민국 인당 총생산은 3만2천불이고 인구는 5200만정도 되니까 GDP는 대략 2000조 정도 된다. 모바일 게임 마케팅을 하려면 여기에다 OS비중과 게임에 얼마나 돈을 많이 쓰는지를 알아야 한다. 이를테면 한국은 인구나 GDP에 비해서 미친듯이 게임을 하는 국민들이 많아서 게임 시장에서는 독일이나 영국을 보통 앞지른다.

기타

1.인구 구조를 알면 어떤 장르의 게임이 먹힐지 도움이 된다.

최근에 생각한 건데 국가의 중위연령을 아는 것이 어떤 장르의 게임이 먹힐지 아는데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