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17년생 안나후
나의 세 번째 아이 안나후.
세 아이를 산책시키면 늘 온후 준후가 앞장서고 그 뒤에 성마른 내가 뒤돌아보지 않고 걸어가고, 묵묵히 막내가 걸어온다. 행인들이 혼자 걷는 이 아이를 챙긴다. 그래도 속도 높이는 일 없이 그냥 묵묵히 자기 페이스를 따르는 아이다.
이제 다섯 살. 작은 편이라 사이즈는 다 큰 세 살 수준이다. 쪼끄미. 볼 때마다 가슴이 뜨거워질 만큼 귀엽고 사랑스럽다.
글쓰기를 배우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