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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장세아 Apr 02. 2024

10. 아무것도 하기 싫어

문장 그대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한가하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지만

때때로 찾아오는 무기력이 나를 사로잡고 있다.


그 누구도 말을 섞고 싶지 않고,

그 어디도 가고 싶지 않고,

그 무엇도 신경 쓰고 싶지 않은 하루하루.


지쳐버리니 에너지도 늘 부족한 느낌이다.

집에 빨리 들어가서 천장만 바라보다 잠들고픈 마음.

머릿속은 늘 불안하고 초조하면서 어지럽고 복잡하다.

수많은 생각들과 내 마음도 다 비우고 싶다.


ST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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