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v단위
오늘은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시고 질문해 오던 영상 검사 Xray, CT에서 발생하는 피폭과 그 위험도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 보겠습니다.
우선 Xray.에서 발생하는 피폭을 대략적으로 추정하기 위해서는 아래 표를 참고 하면 됩니다.
검사 특성상 촬영마다 촬영의 범위나 조건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피폭량의 확인은 어렵지만 대략 추정치의 mSv(밀리시버트) 수치로 표현 합니다.
가장 많이 촬영하는 Xray의 기본이라고도 볼수 있는 흉부Xray 경우 2매 기준 약 0.1 mSv 정도로 추정합니다. 입원이나 수술 준비시 혹은 건강검진 목적으로도 많이 사용되는 검사인데, 0.1 정도로 비교적 적은 양의 피폭이 부하가 됩니다.
폐(가슴)이 공기로 차 있고 흉부의 두께나 넓이를 고려해도 비교적 흡수/감약 계수가 적기 대문에 적은 피폭량으로 추정할 수 있습니다.
다른 검사에 비해 복부, 골반, 요추 등의 선량이 높은 것은 검사 부위의 두께와 촬영범위가 넓은것과 연관이 있습니다.
손, 발 이나 팔다리 등은 검사부위도 작고 비교적 적은 선량으로 검사 가능하기 때문에 피폭이 아주 적은 것이 특징이고, 골다공증 검사의 종류인 DEXA와 치과 Xray경우에도 걱정하는 것과는 달리 아주 낮은 정도의 선량으로 검사할 수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자연에서 받는 방사선 피폭의 양을 약 3.4~4 mSv 정도로 가정하는데, 이것과 비교해서도 그리 높거나 위험한 수치가 아닌 것은 확인이 가능합니다.
이에 비해, 피폭에 의한 많은 걱정을 하시고 질문도 많이 하시는 CT는 위의 Xray에 비해서 10~100 배 정도 까지 차이가 나는 정도로 어느정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위의 도표에서 보시는 것처럼 부비동, 치과 CT를 제외하면 단위가 1~10단위까지로 단순 비교해 봐도 Xray 피폭과 많이 차이가 나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그나마 흡연자 검사용 혹은 정기 검진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저선량 흉부CT의 경우 2.0 정도로 낮은 축에서 유지 되지만 전신(흉부, 복부, 골반) 검사의 경우 20 mSv가 넘어가는 수치로 신체에 이상이 생길 정도는 아니지만 검진용이나 검사이유에 따라서는 불필요한 선량이 될 수 있으므로 관리가 필요한 수준으로 보여집니다.
정확한 검사마다의 수치는 아니지만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나 환자 교육욕으로 사용하기 적절한 표입니다.
자료 출처는 www.xrayrisk.com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