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결의 중요성

by yuri

2028 대입에서 변화된 출결 제도의 중요성

2025학년도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적용되는 새로운 출결 기준에 따르면, 출석률이 3분의 2 미만인 학생은 해당 과목에 대해 ‘최소 성취수준 보장 지도’에 준하는 추가학습을 반드시 이수해야 합니다. 이 경우 성취도가 A등급이라 하더라도, 생활기록부 비고란에 ‘출석률 미달로 인한 추가학습 이수’라는 문구가 기재됩니다.

과목별 출석률 산정 시에는 병원 진료로 인한 지각, 조퇴, 결석도 모두 ‘미출석’으로 처리되므로, 단순 질병에 의한 출결이라도 성적 외적인 불이익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늦잠이나 컨디션 저하 등의 이유로 병원 진료서를 제출해 출석으로 인정받는 사례가 있었지만, 이제는 출석률 자체가 성취도만큼이나 중요한 평가 지표가 된 만큼, 출결에 대한 태도와 관리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올해 2월, 입학사정관이 진행한 입시 설명회에서는 질병으로 인한 출결이 공식적인 감점 사유는 아니지만, 출결 빈도가 지나치게 많을 경우 면접 등 정성 평가에서 감점으로 이어진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향후에는 질병으로 인한 결석도 평가에 반영하는 방향으로 제도가 변화할 가능성이 있다는 언급도 있었습니다.



출결의 어려움과 현실적인 대안

학교 현장에는 신체적, 정신적 어려움으로 등교 자체가 버거운 학생들이 존재합니다. 이들은 고등학교 졸업 자체를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고, 보통 질병 사유로 출결을 처리합니다. 그러나 개정 지침에 따라 질병으로 인한 결석도 출석률에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결국 미이수로 이어지고, 일부 학생들은 자퇴를 선택하는 상황에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다만 생리통으로 인한 지각·조퇴·결석이나 학교장 허가 현장체험학습 등은 출석인정결석으로 처리되어 출석률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므로, 비교적 유연한 대응이 가능합니다.



내신과 수업 출결의 연관성

수시 전형을 중심으로 대학 진학을 준비하는 현재 상황에서, 수업 참여는 곧 내신과 직결됩니다. 학교 수업은 단순 지식 전달이 아니라, 교사의 평가 기준과 출제 성향을 파악할 수 있는 시험 전략의 핵심 정보입니다. 특히 시험 전 주간의 수업은 시험 문제 출제 방향을 암시하는 중요한 시간이기 때문에, 단 하루의 결석도 불리한 결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공동 출제를 하는 과목도 교사 간 출제 문항 공유가 이루어지기 때문에, 강조되는 개념이나 사례는 그대로 시험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근거지’라는 말에 휘둘리지 말고, 성실함을 무기로 삼자

2024년 5월 27일, MBC에서는 <해외여행 못 가면 ‘개근거지’? "부자도 아니면서 멍청">이라는 제목의 뉴스가 보도되었습니다. 이는 최근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개근은 촌스럽고 손해다’라는 인식이 퍼지고 있는 현실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러나 입시 관점에서는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학생부에 ‘개근’이라는 단어가 기록되어 있다는 것만으로도 입학사정관에게는 매우 긍정적인 인상을 줍니다. 요즘처럼 장기 개근이 드문 시대에는, 출결을 통해 성실함을 증명하는 학생이 오히려 돋보이고 차별화됩니다.

최근 일부 젊은 세대는 ‘욜로(YOLO)’, ‘파이어족’과 같은 키워드를 내세우며 즉흥적이고 단기 성과 중심의 삶의 태도를 강조하지만, 인생에서 진정한 ‘한 방’을 잡기 위해서는 결국 꾸준한 시도와 지속적인 준비가 필요합니다.

공부도 마찬가지입니다. 실력은 하루아침에 쌓이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지지부진한 정체기를 버텨야 어느 순간 성장이 일어납니다. 그 정체기를 이겨내게 해주는 가장 강력한 무기는 바로 성실함이며, 그 성실함이 출결로 드러납니다. 대학이 출결을 중요하게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조금 아프다고 매번 병원을 찾기보다는, 보건실에서 간단한 약을 복용한 뒤 수업을 마치고 병원에 가는 습관을 들이세요. 담임을 하다 보면 지각을 자주 하는 학생은 계속 지각하고, 결석이 잦은 학생은 늘 병원을 핑계로 학교를 빠집니다. 그러나 공부는 자기 통제력에서 시작되며, 자기 관리 능력이 곧 실력입니다.

탄탄한 기본기와 꾸준한 습관은 대학 입시뿐 아니라 사회생활에서도 가장 강력한 경쟁력이 됩니다. 성실함은 그 어떤 재능보다 오랫동안 여러분을 지켜줄 무기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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