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 10월 관광숙박산업 주요 이슈
부천 호텔 화재, 숙박업 도어클로저 설치 의무화 추진
지난 8월 발생한 부천 호텔 화재사건의 수사 결과에 따라 숙박시설 내 도어클로저 부재가 화재를 키운 원인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에서는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지 않은 숙박시설은 도어클로저 설치를 의무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정부에 전달했습니다. 이에 따라 관광숙박산업에서는 스프링클러와 도어 클러 저 설치 의무화가 주요 현안 중 하나로 부상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펜션 점유율 깜짝 반등… 관광호텔 인기 여전
지난해 8월 이후 연일 하락세를 보이던 펜션 점유율이 여름휴가 기간이었던 지난 8월 큰 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컨슈머인 사이트에 따르면 숙박시설 유형별 점유율은 ▲관광호텔(27.9%) ▲펜션(22%) ▲가족·지인 집(15.2%) ▲중소형 호텔(10%) ▲콘도미니엄(9%) ▲캠핑장(4.9%) ▲민박·게스트하우스(4.7%) ▲유스호스텔(0.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내년 4월부터 선량한 숙박업 경영자 구제법 시행
숙박업 경영자가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또는 도용으로 청소년인 사실을 알지 못했거나, 폭행 또는 협박으로 청소년임을 확인하지 못한 사정이 인정되는 경우 행정처분이 면제되는 선량한 숙박업 경영자 구제법이 내년 4월부터 본격 시행됩니다. 지금까지는 신분증 위·변조 또는 도용 등으로 청소년임을 모르고 남녀 혼숙하게 해 처분을 받는 숙박업 경영자들의 억울한 사례가 많았지만, 이번 개정안을 통해서는 주의의무를 다한 선량한 숙박업 경영자가 피해 입는 일이 없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구글 대신 네이버 보는 외국인 관광객… 마케팅 강화 필요성
네이버가 ‘구글’을 대체하기 위해 외국인 관광객들의 편의성을 제고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실제로 네이버 지도를 사용하는 외국인 사용자들이 늘어나면서 호텔에서는 네이버 플레이스 등을 통한 마케팅을 강화의 필요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사회 이슈 부상한 ‘불법 공유 숙박’ 득일까? 실일까?
관광숙박산업에서만 주목받았던 무허가 불법 공유 숙박이 사회적 이슈로 부상하면서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숙박시설의 무허가 불법 영업에 대한 기준까지 상세히 공유되는가 하면, 불법영업행위로 인한 사회 문제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사진과 실물 다른 '캠핑장', 예약 플랫폼이 직접 관리
앞으로 캠핑장 예약 플랫폼에서 소비자들이 확인한 캠핑장 사진과 실제 캠핑장을 방문해 목격한 모습이 다른 경우가 사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소비자 불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러한 문제를 캠핑장 예약 플랫폼이 직접 관리하도록 조치했습니다.
*기사 출처: 숙박매거진 홈페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