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충남 공주 제민천, 전남 구례 서시천
수도권에서 2시간 이내 도착할 수 있는 곳이 바로 충남 공주입니다.
공주는 수려한 역사가 깊어 문화시설이나 유산이 굉장히 많습니다.
제민천 일대도 많은 문화시설과 벽화, 골목 곳곳을 장식하는 설치 미술들이 많습니다.
공주에서는 제민천 일대를 원도심이라고 하는 것 같은데요.
느낌은 청계천의 느낌이고, 도시적인 디자인은 약간 일본 주택가 한복판에 실개천이 있는 듯한 느낌입니다.
제민천 양 사이드로는 1~2층 주택들이 밀집해 있고요. MZ를 자극하는 감성 카페와 맛집들이 즐비합니다.
약간 동화 같은 느낌과 감성을 즐기기에 좋은 곳이죠. 그리고 봄이면 이 곳에 벚꽃이 찾아옵니다.
공주를 여행할 때 제민천 일대를 많이 방문하게 되는데, 전통, 퓨전, 감성, 유니크가 한데 어우러져 있습니다
공주 특유의 감성이 있죠. 하지만 벚꽃으로는 유명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벚꽃 시즌때 인파가 많지 않습니다.
감성적인 마을 풍경 속 벚꽃들을 즐기고 힙하고 핫한 감성 맛집과 카페를 즐길 수 있는 곳
사람들이 잘 모르는 벚꽃 명소 중 한 곳은 바로 충남 공주의 제민천입니다.
전남 구례하면 원래 벚꽃으로 유명하죠.
하동 10리 벚꽃길도 유명하고 129km에 달하는 드라이브코스도 유명합니다.
하지만 구례에서는 흔하디 흔한 벚꽃을 로컬은 어디서 구경할까요?
바로 서시천 일대에서 즐깁니다. 북적임과는 거리가 멀게 온전하게 벚꽃을 즐길 수 있죠.
실제로 저도 한 번 방문했는데, 완전 로컬 동네 분들만 이용하고 계셨습니다.
한가하게 수만그루의 벚꽃 나무를 접했고,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 있어 산보도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유명 벚꽃 명소는 거리감도 있고, 사람도 많고, 다소의 바가지도 있죠.
하지만 이 곳은 구례의 주택밀집지역 바로 옆에 있습니다. 길이도 수킬로에 달합니다.
동네 주민들이 많다 싶으면 1~2킬로 이동해 산책로를 이동하면 또 한가하죠.
벚꽃 시즌으로 하동 10리 벚꽃길이 인파로 허덕일때 여기는 매우 한가했습니다.
아직은 전국구 유명세가 없나 봅니다.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이니. 가셔서 즐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