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환대출 보이스피싱 조심하세요!
출처 : 기사회생TV주위에서 지인들이 보이스피싱 당했다는 소리 가끔 들으시죠? 이 보이스피싱이라는 거는 참 오래된 사기 범죄인데요. 유형도 정말 다양해서 검찰청이나 금감원 같은 기관 사칭해서 돈 빼가는 케이스도 있고, 가족을 사칭해서 개인정보 보내고 어플 깔게 한 다음에 돈을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엔 이런 전통적인 방식 말고 좀 더 진화된 보이스피싱도 많은데요. 경제가 어렵고 금리가 높다 보니까 사람들이 금리 낮은 데를 찾는 걸 악용해서 정부지원 자금대출이라고 하면서 대환대출 해준다고 한 다음에 돈을 빼가는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대환대출이라는 게 금리 높은 대출을 저리로 갈아타기 하는 대출인데요. 대출받는 입장에서는 이자를 낮출 수 있으면 무조건 이득이니까 할 수만 있다면 좋은 거죠. 그래서 그런지 요즘 서민금융지원이라고 하면서 대환대출 문자나 광고를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런 대환대출 문자나 전화, 그리고 광고가 보이스피싱인지 아닌지 판별하는 방법과 만약에 내가 이런 보이스피싱에 당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되는지 설명을 드릴테니까 영상 잘 보고 꼭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출처 : 기사회생TV먼저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이 왜 급증하는지부터 말씀드리면요. 요즘 같은 고금리 시기에는 대출이자 부담이 너무 크거든요. 게다가 실제로 정부에는 사잇돌이나 햇살론 같은 정부지원 저금리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보니 사람들은 문자나 전화로 정부지원으로 은행에서 저금리 대출 상품이 있다고 하면 큰 의심 없이 전화상담을 하게 되는 겁니다.
게다가 실제로 통화해 보면 상담사의 상담 실력이 진짜 전문상담사와 차이가 없어요. 어설픈 한국말을 쓴다든지 하는 거 전혀 없고 누가 봐도 은행대출 상담사가 하는 거랑 똑같거든요. 그러니 별 의심 없이 통화하고 시키는대로 하게 되는 거죠.
대환대출 보이스피싱이 어떤 식으로 진행되는지에 대해서도 설명드리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처음에는 보통 문자로 서민 맞춤 대출이다, 정부 지원 사업이다 하면서 대출금리랑 취급은행, 지원금액을 적어서 보냅니다.
그러면 그 문자 보고 혹시 나도 해당될까 싶어서 전화를 하게 되는데요. 전화 받은 상담사는 정부지원 상품이라고 하면서 인적사항 물어본 다음에 얼마까지 가능하다고 대략 이야기 해 줍니다. 그러면서 대출 신청할 때 필요한 앱이라고 하면서 설치파일이랑 필요서류를 카톡으로 안내해 줘요.
그 말을 믿고 앱을 깔면 그때부터는 이제 보이스피싱의 늪에 빠지게 되는 건데요. 이렇게 깔게 된 악성앱으로 내 휴대폰이 조정 당하게 되는 겁니다. 거기 들어가서 대출 신청란에 기본 인적사항이랑 소득 수준, 대출금액을 입력해 놓으면 다음날 상담사한테서 전화가 와요.
대출 승인이 났다, 이제 절차 진행된다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 입장에서는 이자가 반으로 줄어드니까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잠시 뒤에 금융감독원 여신감독부 누구누구 팀장이다라고 하면서 전화가 옵니다.
그러면서 예를 들면 “최근에 기업은행에 대출 신청한 걸로 확인됐는데 맞습니까”라고 물어보거든요. 내가 어저께 이렇게 정부 지원 상품이라고 해서 기업은행에 대출 신청한 게 있으니까 맞다고 이야기 하면요, 그 팀장이라는 사람이 기존 대출 약관상 대환대출이 안 되는 건데 신청을 해서 문제가 된다, 위약금이 발생한다라고 말합니다.
그러니까 “기업은행에 신청한 대출을 취소하세요”라고 하면서 “일단은 금융감독원 보고는 보류할 테니까 처리하십시오”라고 합니다.
그러면 우리는 걱정이 돼서 처음 대출상담 해줬던 상담사에게 전화를 걸어 “방금 금감원에서 전화 와서 약관 위반이라서 안 된다는데요”라고 말하면 상담사는 “아, 저희들이 확인해 보니까 기존 은행대출은 대환이 안 되는 걸로 되어 있더라고요, 그런데 이미 금감원에 대출 신청 자료를 다 보내서 위약금이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이라 좀 문제가 있습니다”라고 합니다.
그러면서 “대신 기존 대출을 금감원 통해서 일단 상환처리하고 대출 실행하면 가능합니다”라고 하면서 대출 상환을 유도합니다.
위약금이 두 세배 나오다고 하니 걱정되는 마음에 일단 상환하고 바로 대출실행 받으면 되니까 급한대로 카드론이나 현금서비스 같은 걸 받아서 돈을 마련합니다. 그러면 상담사가 “원래 대출 받았던 기존 은행에 전화해서 금감원 통해서 직접 완납하겠다고 말씀드리세요”라고 하는데요.
그 말 믿고 휴대폰으로 기존은행에 전화를 하면 그 전화는 기존은행으로 가는 게 아니라 악성앱을 통해 보이스피싱 일당에게 연결됩니다.
전화를 받은 일당은 “대환대출 실행이 아닌 기존 대출 완납하시는거죠?, 주소 알려주시면 금감원 통해서 완납처리 직원 보낼 테니까 납부하시면 됩니다” 라고 합니다. 이 말을 믿고 급하게 마련한 돈을 전달하고 상담사한테 전화하면 상담사는 “전산처리 하는데 며칠 걸리니 기다리시면 됩니다” 그러는거죠.
하지만 며칠이 지나도 연락이 안 되고 갑자기 불안한 마음에 지인들한테 물어보고 금감원에 전화를 걸면 그때서야 이 모든 게 보이스피싱 사기라는 걸 알게 되는 겁니다.
하지만 이때는 이미 돈은 다 날리고 그때 가서 경찰에 신고해도 돈을 찾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출처 : 기사회생 TV이런 보이스피싱에 안 당하려면 방법은 간단합니다. 전화나 문자 아니면 다른 광고로 오는 정부지원사업이니 서민지원대출이니 하는 그 모든 대출은 싹 다 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내가 직접 은행이나 정부지원기관에 찾아가서 대출상품 문의하지 않는 이상 문자나 전화 아니면 인스타 유튜브 광고로 하는 모든 것들이 그냥 가짜로 보시면 되고 설사 그중에 진짜가 있더라도 일단 전부 가짜라고 생각하는게 사기를 안 당하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절대로 모르는 상대방이 보내 준 링크로 앱을 깔면 무조건 안 됩니다. 이것 또한 실제로 정상인 경우도 있겠지만 구글스토어 같은 데서 직접 찾아서 깔지 않는 이상 일단은 피하시는 게 좋습니다.
그래야 만일의 피해를 막을 수가 있어요. 그리고 검찰이든, 금감원이든 공공기관에서 담당자가 휴대폰으로 전화를 거는 경우는 없습니다. 특히 현금을 직접 찾아서 전달받는 경우는 아예 없구요.
계좌로 보내도 의심해야 되는 마당에 돈을 직접 찾아서 준다고 하면 이거는 무조건 사기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혹시 내가 돈이 없다고 하면 내 신상정보랑 계좌정보 이용해서 내 통장을 대포통장으로 쓸 수도 있으니 이런 개인정보도 쉽게 알려줘서는 안 됩니다.
잘못 하다가는 나도 보이스피싱의 공범이 될 수 있어요. 세상 정말 무섭죠.
그런데 너무나도 안타깝지만 만약에 보이스피싱을 당했다, 그래서 빚이 생겼다 그러면 이때는 무조건 경찰에 신고부터 해야 됩니다. 범인이 잡히고 안 잡히고를 떠나서 무조건 신고하셔야 돼요.
그리고 만약에 이것 때문에 빚이 두 배로 늘어나서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분들은 신용회복위원회의 워크아웃이나 법원의 개인회생파산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실제로 보이스피싱으로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이 회생파산으로 빚을 탕감받고 있습니다.
보이스피싱으로 빚을 지게 된 분들의 경우는 법원에서도 적극적으로 빚을 탕감해 드리고 있으니, 혹시라도 피해를 입게 되었다면 회생파산도 진지하게 검토해 보시기 바랍니다.
보이스피싱 개인회생 신청에 대한 문의는 대표번호 1577-1097을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