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가지가 아닌 자신의 날개를 믿으십시오

by 김정겸

안녕하십니까, 연천에서 글을 쓰는 김정겸입니다.

우리는 가끔 숲길을 걷다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는 새들을 마주하곤 합니다. 그 작은 새들이 가느다란 나뭇가지 위에 앉아 있을 때, 문득 이런 의문이 듭니다.

'저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질까 봐 걱정하지 않는 걸까?'

하지만 새는 나뭇가지가 부러질 것을 염려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나뭇가지가 튼튼하다고 믿어서가 아닙니다. 바로 위기 상황에서도 언제든 날아오를 수 있는 자신의 '날개'를 믿기 때문입니다.

이 단순한 자연의 이치 속에 우리가 배워야 할 깊은 삶의 통찰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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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이 하늘을 자유롭게 날아다니며 자신의 능력을 시험하듯, 우리 또한 삶이라는 넓은 하늘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그들은 높은 곳에서도 두려움 없이 자신의 날개를 펴고 비상합니다. 이는 '나는 떨어지지 않을 것이다'라는 막연한 기대가 아니라, '나는 날 수 있다'는 능력에 대한 확고한 믿음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이러한 자기 확신은 삶을 지탱하는 가장 강력한 힘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자신의 날개보다 흔들리는 나뭇가지를 보며 두려움에 떫니다. 불안과 불신이 마음을 잠식할 때, 우리는 새처럼 자유롭게 비상하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실패가 두려워 꿈을 포기하거나, 거절당할까 봐 불안해하며 우리가 가진 잠재력조차 펼쳐보지 못하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요. 진정한 자유는 자신의 능력에 대한 확신, 즉 '자신의 날개'를 인지하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물론 자신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갖는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신을 있는 그대로 마주하고, 객관적인 시선으로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는 과정은 고통스럽기까지 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신에게 진실해야 하며, 부단히 자신을 갈고닦아야 합니다.

불안은 우리가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필연적으로 마주하는 감정입니다. 실패와 거절 또한 피할 수 없는 삶의 과정입니다. 하지만 나뭇가지가 부러지는 순간이 오더라도, 우리는 자신의 날개를 믿고 다시 날아올라야 합니다.

실패는 우리를 추락시키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비행 능력을 향상하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를 지탱하는 것은 외부의 환경이 아니라, 내면의 단단한 역량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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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뭇가지가 부러질까 걱정하는 삶이 아니라, 날개를 믿고 도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가 자신의 능력을 믿고, 두려움을 넘어설 때 비로소 우리는 꿈을 향해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날개는 이미 충분히 강합니다. 이제 그 날개를 펴고 새로운 높이를 향해 비상하십시오. 삶의 어떤 나뭇가지가 흔들리더라도, 당신은 결코 추락하지 않을 것입니다.

자신을 믿는 그 마음이 당신을 더 넓은 세상으로 인도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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