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겨워서 죽는 사람이 분명히 있을것이다.
나도 너무 지겹다.
그리고 생각지 못한 이 외의 사건은 너무 힘들다.
나는 그런것들이 가장 힘들다.
가령 내 기족들이 아프거나 고통스러우면
그게 나한테 전부 그대로 전해진다.
나는 그런 사람이다.
그래서 너무도 화가 치민다.
혼자 있을때가 가장 안정되서 편하다.
그로 인한 부작용이 생겨도 고스란히
내가 한 짓이라서 분노 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견딜만은 하다.
그런데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문제가
생기면, 특히 아프면 나는 분노한다.
그 사람에게 내가 어떻게 할 수 있을 지
도데체 알지 못하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