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표하는 한 줄

마음의 길을 열어주는 사람

by 최호용

마음의 길을 열어주는 사람


'마음의 길을 열어 주는 사람'이 한 줄에는 내가 강연가로서의 언어, 작가로서의 시선, 배우로서의 감성을 삶으로 증명해 온 모든 영향력을 포함하고 있다. 특히 나는 작가로서 사람들에게 말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주고 싶다. 자신의 삶을 스스로 말할 수 있는 용기, 꺼내지 못한 마음 속하고 싶은 말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사람들은 모두 자신만의 서사를 갖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것을 스스로 깎아내리거나 숨기고 사는 경우가 많다. 말로 표현하기보다 숨기고, 어떻게 표현해야 좋을지 몰라 '괜찮다'는 말로 숨긴다. 드러내지 못해 놓쳐버리는 사랑도 많다.


나는 그들에게 당신의 야기는 말할 가치 거 있다고 해주고 싶다. 심지어 그 이야기는 누군가를 살릴 수 있는 이야기가 되기도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그래서 우리는 개개인이 하나의 문학이다. 내가 작가로서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고, 입을 열어주어, 그들의 삶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것이다.


'일고 나디, 나도 써보고 싶어 졌어요.', '이제 좀 더 솔직해질 수 있을 거 같아요.', '내 이야기를 내 목소리로 말해보고 싶어요.'라고 말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



나은 작가가 직업이라기보다 '세상을 좀 더 따뜻하게 비추는 빛이 되길 소망한다.' 작은 빛이어도 좋다. 어둠 속에서 길을 찾는 정도면 충분하다. 그리고 관계 속에서 반복되는 오해와 상처가 삶을 소모시키지 않기를 바란다. 내 글은 이해보다 판단이 앞서는 세상에 브레이크가 되길 바란다. 잠시 멈추어 타인을 다시 한번 바라보게 하고 싶다. 그리고 자신을 다시 한번 들여다보게 하고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가 작가로서 세상에 기여하고 싶은 것은



"누구나 언제든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고 싶다."



나이 든 사람도 배우가 될 수 있고, 중단된 학업도 다시 이어갈 수 있다.


상처받았던 상처도 다시 피어날 수 있고, 그동안 숨겨둔 재능도 다시 펼칠 수 있다.


나 자신이 그 모든 것을 증명해 왔듯이 독자들에게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말해 줄 수 있다. 결국 내가 작가로서 남기고 싶은 영향력은 한 줄의 위로가 아니라 한 사람의 삶이 다시 흐를 수 있게 만드는 순간의 전환점이다.



내 글이 누군가의 방향을 조금이라도 바꿀 수 있고, 누군가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덜 아프게 할 수 있고, 누군가의 내일을 조금이라도 빛나게 만든다면, 그것으로 족하다. 그것이 내가 작가로서 세상에 남기고 싶은 영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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