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어버린 마음을 찾아드립니다 ㅣ 한공기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인간의 마음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정작 그것을 모른 채 살아가고 있습니다. 행복의 본질은 모두 자신의 마음속에 숨어있습니다. 전 그것을 찾아주고 싶어요.
작가 프로필 ㅣ 한공기
글쓰기 공동체 '파운틴' 운영자
보통사람의 사소한 일상이 콘텐츠가 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글쓰기 공동체를 운영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송중기처럼 청순한 남자이고 싶어 한다. 우리는 이름도 비슷하다...
램브란트... 그 위대한 화가에게 붙는 수식어는 '빛의 화가'이다.
대부분 그가 빛을 잘 표현한다...라고만 인식하는데 그 수식어 이면에는 '관조'라는 키워드가 숨어져 있다.
'관조'란 무엇인가?
당신이 세상을 본다. 자연을 보고 사람을 본다.
1차적으로 모양을 인식한다.
2차적으로 색을 인식한다.
3차적으로 움직임을 인식한다.
4차적으로 사물의 내면을 인식한다.
그 사람의 몸짓과 표정과 숨소리... 그 사람의 아픔과 열정...
점점 우리는 피상적인 것에서 본질적인 것까지 순차적으로 인식한다.
즉 전경에서 후경까지 차례대로 꿰뚫어 보는 것.
이것을 관조라고 한다.
램브란트는 세상을 오랫동안 지그시 보며 관조하는 사람이었다. 램브란트의 시선은 끈기와 깊이가 있었다. 남들이 피사체를 겉만 보고 섣불리 판단했을 때, 그는 다양한 층으로 깊이를 나눠가며 최선을 다해 본질에 도달하려고 노력했다. 자기가 갈 수 있는 끝까지 도달한 시선이 반사되어 세상으로 튀어나오는 과정, 다시 캔버스에 끄집어내는 과정... 그것이 램브란트의 그림이었다. 특히 그가 그린 초상들은 인물의 복잡한 내면을 은은하게 잘 표현하고 있었다. 타인뿐 아니라 자기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도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되었고 그는 생전 70여 점의 자화상을 남겼다. 그의 자화상을 시대별로 보면은 그의 내면이 어떻게 흘러왔는지 잘 알 수 있다.
이제 당신에게 묻는다. 당신은 얼마나 세상을 관조하는가?
당신은 얼마나 자신을 들여다보는가?
램브람트의 관조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은 자기 자신을 알려고 노력한 자만이 세상의 진실에 도달할 수 있다는 것이다.
만약 우리가 교만한 자신의 못난 부분을 발견한다면...
만약 우리가 한없이 자존감 낮은 자신의 장점을 발견한다면...
이제 세상 그 누구도 동경할 만큼 완벽한 자 없고, 이제 세상 그 누구도 미워할 만큼 부족한 자 없다
우리는 모두 똑같이 '가능성' 그 자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