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미식회 ㅣ 한공기
하이든 (교향곡의 아버지) 1732-1809
Keyword: 낙천적인 성격, 탁월한 유머감각
태생-
오스트리아 국경에 위치한 작은 마을에서 수레바퀴를 만드는 공인의 아들로 태어남.
6살 때 클라비어 연주를 하고 바이올린을 켤 정도로 음악신동
8살 때 빈 성 슈테판 성당 합창단 활동
거세 가수, 카스트라토가 될 번 했으나 아버지가 거절해서 모면하고 17살때 쫓겨남.
활동-
합창단에서 쫓겨난 이후 10년간 프리랜서 음악가로 생계를 이으며 갖은 고생을 다함.
차가운 다락방에서 생활하며 친한 음악가들과 남의 집 창 밑에 가서 세레나데를 연주해 주고 동전 몇 푼 받아오는 생활 반복
파리넬리의 스승이자 헨델의 오페라 라이벌 ‘포르포라’ 밑에서 문하생으로 들어감.
거의 하인처럼 일해서 가발 손질, 외투 다림질하며 틈틈이 작곡을 배움
28살에 결혼.
그의 아내는 ‘마리아 안나 알로이자 아폴로니아 켈러’ 음악사에 남는 최고의 악처.
원래 하이든이 사랑했던 여인은 아내의 여동생. 그녀가 갑자기 수녀원으로 들어가 버리는 바람에 그녀의 언니와 결혼.
악처인 이유…남편의 음악세계를 전혀 이해 못함. 연주자들과의 연습을 훼방 놓고 남편이 작곡해 놓은 악보를 불쏘시개나 빵싸는 종이로 쓰기로 함.
하지만 작곡가 하이든을 만든 것은 바로 이 악처.
하이든은 워낙 낙천적인 성격. 돈버는 일에 관심이 없음. 어려운 것을 못 지나치는 따듯한 성품 때문에 번 돈을 틈틈이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 줌. 결국 아내의 성화에 못 이겨 에스테르하지 후작 가문의 음악가로 취직.
에스테르하지 가문: 헝가리의 유서 깊은 귀족 부자. 사치스럽고 호화스러운 생활을 함. 가문의 영주인 파울 안톤 에스테르하지 후작은 정치가이자 예술 애호가. 자기 궁전에 전속 오케스트라를 두고 악기를 직접 둠. 궁전의 오케스트라는 20명 정도의 유능한 연주자들로 모임.
29살에 에스테르하지 가문의 오케스트라 악장으로 취직.
창작활동을 마음대로 하며 많은 교향곡을 작곡…30년 동안 유지.
하이든은 음악가들의 ‘papa’로 불림.
남긴 교향곡은 모두 104곡.
교향곡이란…관학기와 현악기가 조화를 이루도록 작곡된 큰 규모의 기악곡. 영어로는 심포니. Sym은 함께 phony는 소리
교향곡은 원래 오페라의 시작을 알리는 서곡이었음.
청중 압도용
하이든의 The Clock (시계 교향곡)
http://blog.naver.com/ebnii/220698444669
똑딱거리는 바순의 리듬, 이탈리아 거장 지휘자 토스카니니는 단원들에게 실제로 시계추를 보여주며 연습시킴
당시의 음악회는 파티에 참석한 귀족들이 식사를 마치고 와인까지 곁들인 뒤 시작. 연주 내내 꾸벅꾸벅 조는 사람들이 많았음. 하이든은 조용하게 연주하다가 갑자기 ‘쾅’하며 팀파니로 큰 소리를 내게 해서 조는 사람을 깨우게 함.
놀람교향곡 .
현악 4중주, 언제 박수를 쳐야할지 몰라 당황하는 관객들을 노림. 음악이 끝난 줄 알고 박수치면 연주가 다시 시작됨
농담 교향곡 http://blog.naver.com/rosema611002/220685629927
음악가들을 너무나 좋아했던 후작은 매일 궁전에 음악이 끊이지 않게했다,
문제가 발생…
연주자들에게 휴가를 보내주지 않은 것. 향수병에 걸린 연주자들의 불만이 극에 달함.
하이든에게 몰려와 파업선언.
하지만…하이든은 바로 후작에게 달려가 말하지 않고 혼자 작업실에서 곡을 쓰기 시작함.
연주가 시작되고
연주를 하는 도중 연주자들이 한 명씩 자리에서 일어나 자신의 촛불을 끄고 악기를 챙겨 무대 뒤로 사라져버림.
막바지에는 제1바이올린 1명, 제2 바이올린 1명, 하이든만 남은 채 연주가 끝남.
후작은 그제야 하이든의 의중을 알아채림
곧바로 전원 휴가를 보내줌.
고별 교향곡 http://blog.naver.com/freudehko/220641805879 (초반이 엄청 빠름. 집에 가기 위한 최후의 발악)
후세에 페이드 아웃 방식으로 새로운 파격적 시도로 극찬을 받음
트럼펫 협주곡
http://blog.daum.net/jung_octopus_land/569
당시 트럼펫은 존재가 미미. 지금의 트럼펫과 달라 표현할 수 있는 음도 많지 않음.
빈 궁정에 있는 트럼펫 연주자 안톤 바이딩거가 자기가 직접 고안한 트럼펫을 하이든에게 보여주며
“내가 만든 트럼펫인데 이런 기능도 넣었다~”
하이든의 제자는 베토벤이 있고
동시대의 모짜르트와 깊은 우정을 나눔. 이 도시 저 도시를 떠돌며 연주하던 모짜르트가 빈에 왔을 때 현악 4중주에 관심을 보였고 하이든은 그에게 작곡 기법을 흔쾌히 전수해줌. (24살 차이) 보통 음악가들은 자존심이 강해서 다른 작곡가를 잘 칭찬하지 않으나 하이든은 모짜르트 아버지에게 이런 말을 했다.
“신 앞에 맹세하건대 당신의 아들은 제가 아는 최고의 작곡가입니다.”
모찌르트는 그를 파파라고부름…
하이든은 자존감이 높고 타인을 배려하는 커뮤니케이터…유머러스한 부드러운 카리스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