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위에서 바라본 하늘

피아노 치는 간호사 ㅣ 김혜진

by 한공기
20170305_154339.jpg 간호사
저의 키워드는 행복입니다.결국 모든 것이 이 길 위에 있더라구요.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사람도, 글과 음악, 인생의 목적과 같은 것들이 행복이라는 틀 안에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작가프로필ㅣ 김혜진


피아노를 전공하고 이후 간호학을 공부하였음.

피아노 치는 간호사

복지와 힐링에 관심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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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위에서 바라본 하늘


조각배 김혜진



하늘을 통해

나는 창조를 본다


하늘에는 고상한 목적과

높은 인격이 묻어있다.


그 원대한 가슴에는 내적 고통도,

숨겨진 그림자도 존재하지 않는다.


하늘은 여전히 아름다움을,

영원한 세상을 창조한다.


투명한 하늘의 창을

한 조각 떼어내


우리는

영원의 이상을

끌어당긴다.


이 땅의 존재는

가리울 수 없는

하늘의 마음을 펼쳐놓고


살며시

한 움큼 떠올려

가녀린 가슴에 떨어뜨린다


나는

다시 창조될

하늘을 바라며


그 맑은 하늘에

한가닥 흡수될

소망의 발돋움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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