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신문 논설주간이 예언한 일본 붕괴 시나리오
* 일 미즈키 요오 미래소설 파문/미-중과 갈등 속 오자와 재무장 개헌 등 설정/망국 과정 10년 단위 극적 시나리오로 꾸며
2025년 일본의 죽음 .
최근 일본에서는 이런 충격적인 제목의 미래소설이 출간돼 큰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이 소설은 2025년 일본이 해체된다는 가설 아래 1986년을 기점으로 한 40여 년간의 망국 과정을 10년 단위 시나리오로 꾸민 것이다. 단순한 흥미위주의 픽션일 수도 있는 이 미래소설이 일본인들 사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데는 그만한 이
유가 있다. 소설속의 배경과 정황이 가상이라기엔 너무나 현실과 흡사할 뿐 아니라, 소설이라기 보다는 풍부한 사료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빈틈없는 문명비판서에 더 가깝기 때문이다.
조선일보 / 입력 1994.04.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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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시절에는 <일본은 없다> <일본은 있다>, <한일전쟁> <97대침공>,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남벌> 등
일본을 까든가 분석하든가 전쟁하든가 하는 내용의 책들이 많았죠.
저 책도 그런 책들 중 하나였고요.
그런데...
31년 전의 저 조선일보 기사 내용과 달리 어쩌면 2025년에 한국이 붕괴되는 거 아닌가 싶기도요.
기실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 사건 관련해서 원인 제공자들을 제대로 잡아내느냐에 나라의
명운이 달리는 거 아닌가 싶습니다. 2003년 2월의 대구지하철 참사 때에도 불에 잘 타는 반값 전동차를
도입한 자, 증거 수집도 제대로 안됐는데 화재 참사가 난 역을 군부대 동원해 물청소 시킨 자 또한
제대로 조사조차 안 받고 넘어갔던 걸 잊을 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