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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취중몽키 Mar 15. 2022

스윙댄스의 매력

5년 넘게 스윙댄스를 배우고 가르쳤다.

아마 내 인생의 가장 큰 터닝포인트를

꼽으라고 한다면,

스윙댄스를 시작한 것을 꼽을 것이다.


스윙댄스를 하면서 와이프를 만난 것은

둘째 치고라도,

'춤'이란 것을 추게 되면서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면서

인생을 즐기는 방법과

사람들을 바라보고, 대하는 방법 등

많은 것을 배웠다.


혹자는 인생을 다시 산다면 꼭 하고 싶은 것이

춤을 배우는 것이라고 했을 만큼

단순한 '춤'이 아닌,

파트너가 있는 소셜댄스(사교댄스)는

분명한 매력이 있다.


괜히 '춤바람에 빠진다.'란 말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안 좋은 표현으로 쓰이는 말이지만,

소셜댄스는 그만큼 매력이 있고

-쉘위댄스라는 영화에서도 잘 표현했듯-

'나'란 사람의 다른 '자아'를 발견할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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