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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드캠퍼스 Apr 02. 2018

대학생활의 묘미
동아리, 대외활동


 개강한 지 거의 한 달이 되어가고 봄이 오고 있습니다. 첫 대학 생활은 다들 어떠신가요? 대학교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고 내가 선택한 강의를 들으면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으신가요? 우리 과 친구들이 아닌 다른 과의 친구들, 다른 학교의 친구들을 만나고 싶고 공부 이외에 활동하고 싶은 대학생들을 위해서 동아리, 대외활동을 추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고등학교 때는 학업뿐만이 아니라 할 수 있는 대외활동이 제한되어 있기 때문에 특히 대학생 새내기가 되면 대외활동과 동아리에 대해서 큰 기대를 하고 계실 거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다른 과의 친구들도 만날 수 있는 대학 생활의 꽃 동아리와 다른 학교 사람들과도 친하게 지낼 수 있는 대외활동 그리고 보너스로 공모전이 어떤 것인지 지금 알려드리겠습니다. 

  

1. 동아리  


 동아리는 크게 2가지 종류로 나누어집니다. 각 과의 동아리와 학교 전체 중앙동아리로 나누어집니다.


1) 과 동아리

 과 동아리는 보통 학업, 스포츠, 봉사 활동 3가지의 경우가 가장 많습니다. 과 동아리의 장점은 같은 과 선배, 친구들이랑 더욱더 친밀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같은 과이기 때문에 서로서로 학업에 대해서 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동아리에서 나올 때, 계속 마주치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눈치가 보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 중앙동아리

 중앙동아리는 과 동아리보다 더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 할 수 있습니다. 학업, 스포츠, 봉사 활동뿐만이 아니라 악기를 다루거나 밴드, 종교, 영화, 커피 만들기 등등 내가 원하는 활동을 선택해서 할 수 있습니다. 중앙동아리의 장점은 먼저 위 설명처럼 다양한 동아리들이 있기 때문에 내가 좋아하는 동아리를 선택적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또한, 같은 과의 친구들이 아닌 다른 과의 친구들도 많이 있어 그 친구들을 사귈 수 있습니다. 다른 과는 어떤지 잘 알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동아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도 눈치 보지 않고 나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단점으로는 동아리 인원 규모가 크다 보니 친해지기 쉽지 않은 경우도 있습니다. 



 이 두 가지 이외에도 상경대학, 공과대학, 인문대학처럼 비슷한 느낌의 과가 모여 있는 단과대학 동아리가 있으며, 서로 다른 대학의 학생들이 함께하는 연합동아리도 있습니다. 동아리는 규모가 작을수록 동아리 내에서 인맥을 형성하기가 더 쉽습니다. 크면 클수록 더 안정적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는 고학번이 되도 들어갈 수는 있지만, 눈치가 보이기 때문에 신입생이나 2학년 때 동아리에 가입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진지하게 활동을 하는 동아리도 많이 있지만, 친목 모임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돈도 의외로 많이 들게 됩니다. 대부분의 동아리는 들어가기 쉽습니다. 하지만, 면접까지 보면서 뽑는 동아리들도 가끔 있습니다. 밑의 사진은 제가 활동하는 동아리 홍보 포스터입니다.


2. 대외활동

 대외활동 같은 경우는 동아리보다는 조금 더 큰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같은 관심을 가진 분야에 대해서 더 많은 사람을 만날 수 있습니다. 게임, 여행, 마술 등 생각지도 못한 동아리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렇듯 취미가 중심인 동아리는 새로운 취미를 배우고 싶거나 나의 취미를 활용하고 싶을 때 주로 가입합니다. 경제 동아리, 마케팅, 취업 등의 학술 동아리 등은 더 배우고 싶거나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심화시키고 싶을 때 가입합니다. 그리고 지금 하는 활동인 애드캠퍼스와 같은 칼럼을 쓰는 활동, 어떤 기업의 제품을 블로그나 SNS에 홍보하는 활동, 기업을 알리는 서포터즈 활동도 있습니다. 나중에 특정 기업에 취직하고 싶은 대학생들은 미리 기업의 서포터즈를 하는 활동은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예를 들어, SK SUNNY, LG, KT&G, 롯데 등의 대외활동은 가입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미리 준비하거나 여러 대외활동을 해 본 후 들어가는 것도 좋습니다. 대학생들을 위한 ‘에브리타임‘어플, ‘링커리어‘사이트는 대외활동을 많이 소개해주고 있습니다.


Bonus. 공모전

 공모전은 스펙도 쌓을 수 있고, 돈도 벌 수 있는 일석이조,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활동입니다. 하지만, 그만큼 사람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입상을 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습니다. 남들보다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없거나, 특정 분야에 지식이 뛰어나지 않다면 공모전에 지원해도 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공모전을 소개해주는 대표적인 사이트로는 ‘씽굿’, ‘위비티’ 등이 있습니다.

 저는 대학교에 입학하자마자 동아리에 바로 가입하였습니다. 동아리에서 친구들을 많이 사귀었으며, 모르는 것들도 많이 배웠습니다. 현재는 내 속마음까지 털어놓을 수 있는 친구들, 도움을 주는 선배들, 후배들까지 많이 생겼습니다. 반면에, 대외활동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군대를 갔다 온 후에는 대외활동을 하고 싶었지만 다른 활동을 많이 하지 않아 지원할 때마다 떨어졌습니다. 특히, 대기업 서포터즈나 대외활동의 지원서는 내가 지금까지 해왔던 대외활동을 비롯하여 대학교 자기소개서를 써야 하므로 고학년인 저는 합격하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생 새내기 때 많은 대외활동을 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은 꼭 후회하지 마시고 동아리, 대외활동을 새내기 때부터 많이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본 칼럼은 ©TENDOM Inc.과 한국청소년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애드캠퍼스 온라인 칼럼멘토단' 소속 대학생 멘토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운영기관의 공식의견이 아니며, 일부 내용은 운영기관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칼럼은 출처를 밝히는 한 자유롭게 스크랩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게재내용의 상업적 재배포는 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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