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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애드캠퍼스 Oct 03. 2018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한국학과 홍보 소모임 K-Will에 대한 모든 것

 안녕하세요. 오늘은 여러분께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는 ‘유일무이’ 한국학과 콘텐츠 학술 동아리 K-Will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가수 케이윌 아니에요) K-Will은 Korea의 K와 할 수 있다의 Will의 합성어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라는 모토를 가지고 있습니다. 주로 하는 활동은 한국학과와 한국학에 대한 홍보와 연구 및 콘텐츠 제작을 하고 있는데요. 지금부터 K-Will에 대해 알아보러 가실까요?


Make, 만들다. #K-Will의 탄생 계기

K-Will은 처음부터 학과 내에 존재하는 동아리는 아니었습니다. 올해 6월에 새로 만들어진 동아리입니다. 

작년에 전 이맘때쯤 한국학과 진학을 결심하고, 한국학과와 관련된 정보를 구하기 위해 유명 포털 사이트를 비롯하여 여러 SNS에 검색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때 당시 학과와 관련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곳은 학과 홈페이지나 한국외대 전공 가이드북이 전부였습니다. 물론 이 두 곳에서도 과에 대한 커리큘럼이나 앞으로의 전망을 간략하게나마 살펴볼 순 있었지만 실제 재학생분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곳은 많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한국학과에 진학하게 된다면, 나와 같은 후배들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해보자는 생각을 하곤 했었는데요.

감사하게도 올해 3월 한국학과에 입학할 수 있게 되었고 재학생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와 비슷한 생각을 갖고 계신 분들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뜻이 맞는 3명의 친구가 모여 만들게 된 동아리가 바로 한국학과 콘텐츠 학술 동아리 ‘K-Will’입니다. 현재는 3명에서 8명으로 늘어나 함께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Move, 움직이다. #K-Will의 활동

 저희는 지난 4개월 동안, <한문한답 인터뷰> <어서와, 한국학은 처음이지> 라는 기획물을 연재했었는데요. 하나씩 자세하게 살펴볼까요?


(1) 한문한답 인터뷰 

<한문한답 인터뷰 영상 캡처화면>

한문한답 인터뷰는 ‘한국학과 학생이 묻고, 한국학과 학생이 답한다’ 라는 취지의 인터뷰 콘텐츠입니다. 저희 K-Will에서는 한국학과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국학과 한국학과를 홍보하고자 하기 때문에,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한국학과에 대해 설명할 수 있을까? 를 가장 많이 고민했었습니다. 

그러던 중 재학생들이 직접 출연해 학과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는 것만큼 좋은 기획물이 없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따라서 현재까지 총 2명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했으며 2학기에도 역시 한문한답 인터뷰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2) 어서와 한국학은 처음이지

<실제 K-Will 페이지에 올라왔었던 ‘어서와 한국학은 처음이지?’ 콘텐츠입니다.>

‘어서와 한국학은 처음이지?’ 라는 기획물은 한국학 전공 수업을 기반으로 만들어지는 콘텐츠입니다. 1학기에는 반병률 교수님의 ‘한국학 입문’ 이라는 수업에서 다룬 대한민국의 영문 표기명 오해와 진실을 바탕으로 카드뉴스를 기획했습니다. 수동적으로 수업을 듣는 것에만 그치지 않고 직접 배운 내용을 응용하여 콘텐츠를 기획해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한국학에 관심이 많거나, 한국학과에서 무엇을 배우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에게 전공 수업을 간접적으로나마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 밖에도 K-Will 에서는 한국학과 관련된 자유 콘텐츠를 구상하며 더욱 나은 콘텐츠로 찾아뵐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한국 현대사’ 라는 전공 수업을 토대로 현대사가 ‘낯선’ 이들을 위해 이를 쉽고 간단하게 풀어가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Make a plan , 계획하다. #K-Will의 향후 계획

K-Will은 아직 개설된 지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는 부원들과 함께 동아리의 정체성을 찾고 K-Will에게 더 맞는 기획물들을 찾고자 노력하고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는 한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최대한 한국학과 관련된 분야에서 (현대문학,한국현대사,한국사회) 여러 주제를 다루며 시도해볼 생각입니다. 2학기에는 ‘한문한답 인터뷰’와 함께 ‘어서와 한국학은 처음이지?’를 연재할 계획입니다. 더불어 한국학과 입시 홍보 영상을 촬영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한국학 관련 자유 콘텐츠를 기획 중이니 앞으로도 K-Will의 행보를 기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끝으로, 처음 이 칼럼을 쓰기 전, 어떤 동아리 혹은 대외활동을 소개해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하곤 했었는데요. 그 중에서 제가 K-Will을 주제로 이 칼럼을 쓰게 된 이유는 ‘제가 직접 만든 동아리’ 이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여러분들이 나중에 대학에 입학하게 됐을 때, 내가 관심 있는 주제로 많은 사람과 함께 나누길 원한다면 저처럼 하나씩 계획을 세우고 뜻이 맞는 친구들을 모아 작은 규모로라도 시작하게 된다면 정말 뜻깊은 기회가 될 거라 생각합니다. 단순히 동아리를 만들어서가 아니라, 이를 만들어가고 성장하면서 겪게 되는 여러 과정과 동아리를 통해서 만나게 되는 사람들은 여러분들에게 있어서 소중한 재산이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 칼럼을 통해 여러분들에게 K-Will 이라는 동아리를 홍보할 뿐만 아니라 자신이 시작하고 싶은 활동이나 동아리가 있다면 시작이 거창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도전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그럼 이상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다!’ K-Will 소개 칼럼을 마치도록 하겠습니다K-Will의 페이스북과 유투브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본 칼럼은 ©TENDOM Inc.과 한국청소년재단이 함께 운영하는 '애드캠퍼스 온라인 칼럼멘토단' 소속 대학생 멘토가 대한민국의 청소년들을 위해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담은 글입니다. 글의 내용은 운영기관의 공식의견이 아니며, 일부 내용은 운영기관의 의견과 다를 수도 있음을 밝힙니다. 칼럼은 출처를 밝히는 한 자유롭게 스크랩 및 공유가 가능합니다. 다만 게재내용의 상업적 재배포는 금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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