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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Jun 30. 2020

청춘의 돈공부

김성진 지음 카시오페아 펴냄

신용카드가 무서운 것은, 당장 돈이 없는데도 돈을 쓰는 것에 익숙해지게 만들기 때문이다. 특히 할부 결제를 조심해야 한다. 무이자 할부 결제라 해도 빚내서 소비하는 습관에 절대 익숙해져서는 안 된다.



복리란 원금뿐만 아니라 이자에도 이자가 붙는 개념이다. 즉 초기 원금에 이자를 더해서 그것을 다시 원금으로 삼을 때 일어나는 마법이다.


‘복리’가 특정한 상품의 시스템은 아니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복리를 주는 상품’ 같은 것은 따로 나와 있지 않다. 투자자가 직접 ‘복리 개념’을 이해하고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무조건 1년씩 계약하자. 그리고 1년이 지난 후에 무조건 원금에 이자를 더해 다시 새로운 상품에 투자하자.



(세금을 떼기 때문에)


이제 알겠는가.
“고객님, 저희 은행 적금 이자는 5%랍니다”라고 말해도 실제 이자율은 2.5%가 채 안 된다는 사실을.



그렇기 때문에 적금은 약정 기간이 길면 길수록 손해다(복리 개념으로 보자면, 예금도 그렇다). 명시된 이자율의 반토막도 안 되는 이자율도 그렇거니와 중간에 적금을 깨면 그 적은 이자조차도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물가상승률(대략 3~4% 이상)을 감안하면 가만히 앉아서 돈을 까먹는 셈이다. 아무리 이자율이 더 높다고 해도, 지출을 통제하면서 목돈을 만드는 최고의 방법이라고 속삭여도 적금 기간은 길게 설정하지 말아야 한다.



출처 밀리의 서재 청춘의 돈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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