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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Aug 23. 2020

킵고잉

신사임당(주언규)의 KEEP GOING


 귀찮아서 누워 있고 싶은 스스로에게 쪽지를 남겨라. 다음 날 일어났을 때 쪽지의 내용이 말도 안 되고, 할 수 없을 것 같고, 망상에 빠진 헛소리처럼 보일지라도 순서대로 실행하라. 그 쪽지는 자신이 가장 의욕적이고 똑똑할 때 남긴 것이니까. 힘든 일이라도 실행해보자. 어떤 결과든 나타날 것이다.





 4년 정도 월급 200만 원을 ETF(특정 주가지수의 움직임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펀드)와 주식 등에 투자해서 3,000만~4,000만 원을 모았다.




 세상에는 급한 일과 중요한 일이 있다. 2가지 일의 차이는 중심이 누구에게 있는가이다.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해 꼭 필요한 일이고, 급한 일은 타인에게 중요한 일이다. 예를 들어 회사에서 일하는 것은 누구에게 중요한 일일까?






 판단을 내리기 전에 기준을 어디에 둘지를 먼저 생각하자. 중요한 일은 나를 위한 일이고, 급한 일은 남을 위한 일이다.





 지금 필요한 것은 실행할 용기다. 내 사업을 위한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 월 수익 1,000만 원은 얼마든지 가능하다. 작게라도 파는 것이 중요하다.
파는 사람은 돈을 벌고, 사는 사람은 돈을 쓴다. 돈과 재화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다.





  소득에는 세 종류가 있다. 내가 일을 해야만 흘러 들어오는 돈과 내가 가만히 앉아 있어도 자동으로 흘러 들어오는 돈이다. 바로 근로소득과 사업소득, 자본소득이다. 근로소득은 내가 멈추면 같이 멈춘다. 내가 아무리 열심히 일해도 근로소득은 한계가 정해져 있다.



(-)


 돈을 재투자해서 더 많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부자일수록 더 부자가 되는 이유는 ‘총알’이 많기 때문이다. 도박판에서 결국 판돈이 많은 사람이 승리하는 것과 같은 원리다. 결국은 판돈을 계속 쏟아부을 수 있는 사람이 이길 수밖에 없다.




 처음에는 종잣돈을 모으고, 사업에 투자해서 실패하면 다시 종잣돈을 모은다. 이렇게 반복하다 보면 첫 사업이 자리를 잡고, 수익구조가 자동화되면 잉여금으로 두 번째 사업을 시도한다. 지금까지 이뤄놓은 모든 것들이 내일 당장 사라진다고 해도 나는 처음부터 이 과정을 다시 시작할 것이다.








 

 지금 은행이자는 1%대도 무너져 0%대다. 그래서인지 요즘 젊은 세대는 저축 외에 주식과 펀드에 관심이 많다. 펀드와 주식 모두 원금 보장이 되지는 않지만 부동산보다는 훨씬 적은 돈으로 시작할 수 있고 환금성도 좋다. 개인이 회사의 주식을 직접 사는 것보다 전문가가 운영하는 펀드가 조금은 안전하다. 일단 위험 분산이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 역시 펀드로 종잣돈을 모았다.





 내가 필요로 하는 것을 가진 사람이 있다면, 그것을 요구하기 전에 상대에게 어떤 것을 줄 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아무것도 주지 않고 받기만 하는 관계는 사적으로든 일적으로든 지속되기 힘들다.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 인간관계를 맺을 때는 내가 먼저 나서야 한다. 나 역시 처음에는 남대문시장에서 사입을 했고, 그들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했다. 나에게 필요한 것을 가진 사람과 관계를 맺으려면 내가 먼저 도움을 주어야 한다.



 행동 리스트를 분리해놓으면 투입하는 단위 시간당 이익률이 높은 행동들을 골라낼 수 있다. 단순하지만 이익률이 높은 행동을 미리 정리해두면 다른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도 쉽고 나 대신 실행할 사람을 고용할 수 있다. 고용은 시간의 복제다. 시간을 복제하면 수입이 늘어난다. 그리고 이런 시간의 복제가 늘어날수록 나는 생각만 하고 행동은 직원들이 하면 된다.








 논어》에서 공자는 “군자욕눌어언이민어행君子欲訥於言而敏於行(군자는 말을 어눌하게 하고, 행동은 민첩한 사람이다)”이라고 했다. 말의 속도가 행동의 속도를 앞서지 않도록 경계하는 것이 훗날의 적을 만들지 않고 조용히 성공하는 방법이다.





 타인 앞에서는 만만하게 보이지만 내면적으로는 치열한 사람이 성공한다. 얼음으로 세운 성은 겨울에는 화려하고 단단해 보이지만 봄이 오면 녹아 없어진다. 얼음성 옆에서 추운 겨울을 보내며 단단한 벽돌을 하나씩 쌓아 올려야 한다. 겉으로 보여지는 강인함은 중요하지 않다. 마음을 강하게 다질 때 시간이 지날수록 위력을 드러낸다.





  

 문제들을 분류하고 제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할 일을 적어놓는 것이다. 문제들을 글로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상당 부분 해결된다.





  금전적 자유가 보장된 상태에서 내가 하고 싶은 것들을 하고, 오롯이 내 삶에 집중할 수 있는 자유를 얻고자 하는 것이다. 비록 나는 누리지 못할지라도 내 자식에게는 진정한 자유를 물려주고 싶다. 그러기 위해서는 근로소득이든, 사업소득이든, 자본소득이든 계속 만들어야 한다.
그 시기가 언제쯤 될까? 은행의 원금 보장 상품에 모든 자산을 넣어두고 기준금리 수준의 이자만 받고도 행복이 최대화될 수 있는 수익 구간은 어느 정도일까? 예를 들어 이자로 월 1,000만 원을 벌어들여야 한다고 하자. 이자율이 2%라고 가정하고 세전 이자 수익이 연간 1억 2,000만 원이 되려면 60억 원의 자산이 있어야 한다. 나는 그 수준에 도달할 때까지 돈을 계속 모아야 한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도 월 1,000만 원이 들어오는 날, 우리는 비로소 일에서 해방되어 진정한 자유를 얻을 것이다.


 

  내가 80만 유튜버가 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잘 되는 노하우 같은 것은 없다고 말한다. 다만 내가 노력한 것이 있다면 한 영상을 업로드하기 전에 열 번 이상 보고 또 보면서 편집하고, 아이디어를 실천으로 옮겼다는 점이다. 나를 보고 ‘유튜버가 돼볼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일단 실행해보라. 어쩌면 나보다 훨씬 유명한 유튜버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이 돈을 버는 방법은 스스로 찾아야 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강의를 듣고, 책을 읽고, 유튜브로 검색하며 방향을 잡을 수는 있다. 하지만 시도하지 않으면 자기 것이 될 수 없다. 사람의 성향이 제각각이듯이 돈을 버는 방법도 같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적용하는 방식이 다르다.
기회비용을 두려워하지 말고 무엇이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방식이 나에게 맞을지는 해봐야 알 수 있다. 그래야 판단 기준이 생기고 돈 버는 방법도 알게 된다.




 

 





안녕하세요.

지인이 킵고잉과 리부트를 추천해줘서

읽어야지 생각만 하다

밀리의 서재에서 킵고잉이 뜬 걸 보자마자

바로 한숨에 싹 읽었습니다.


최근에는 하루에 1~2page를 읽거나

출퇴근 시간 자투리 시간에 오며 가며 읽은 게 다인데,

완독은 오랜만이라 기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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