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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Jun 07. 2021

밤안오는잠에

엄마를 위한 나의 첫 책준비중

요즈음 책을 쓰고 있다. 출근하고 퇴근해서 쓰기에는 에너지가 많이 달려서 주말에 많이 쓰려고 한다.

책만 쓰면 좋은데

책도 써야 하지

출근도 해야 하지

블로그도 해야 하지

운동도 하고 피티도 받아야지

할 게 너무 많아서

문제다


책만 쓰면 또 잘 써질까?




 형님은... 생각하면 항상 웃으시는 미소가 아름다운 분이셨지 목소리 높인 적 없이 부드러운 말씨와 척 봐도 인성이 고우신 분이라는 것을 알정도로 인상이 좋으시고 시집와서 소위 시누이 이시지만 우리 (며느리)한테 뭐하나 시누이 노릇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었고 항상 부드럽게 잘 대해주셨어 자주 뵙지는 못했어도 명절날 형님 내려오시는 게 늘 반가웠고 이런저런 얘기들 수다 같이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 내가 에피소드 같은 것을 기억해야 하는데 진짜 기억력이 없어 감정만 진하게 남아있다


첫 책의 주제는 엄마다.

가족들께 엄마에 대해 생각나는 걸 말해달라고 하니 셋째 외숙모께서 보내준 내용이다.

처음이라 어렵지만 공들여 열심히 써보겠다.


엄마 엄마 엄마! 엄마!!!!!!!!!!!!!!!!

보고 싶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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