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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Jan 11. 2022

하트 백 개

기분이 좋아 날아가요




오늘은 폰에서 SNS(인스타그램, 트위터) 지운 첫날. #220111

잠깐, 한 5초? 로그인했는데 좋아요가 100개다.

기분이 너무 좋다:)

하지만 핸드폰으로는 하지 않겠다. 나 스스로와 정한 약속이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노트북으로 하나씩 찬찬히 확인하고 댓글에 대댓글 달고 해야지.


오늘 스크린타임은 2시간 30분이었다. 그 기록은 1~2주 정도 데이터가 쌓이면 한 번 해봐도 좋겠다.


핸드폰에서 SNS를 지우고 로그아웃하니 좋은 점.


1) 무언가에 집중할 수 있다.

2) 화장실 가는 시간이나 이동 시간에 책을 읽을 수 있다.






문학동네시인선 100 김경인 산문


오늘 읽은 책 2022 트렌드 코리아 ㅡ 비밀문서 크루 찐ISFP님께서 이 책을 읽고 온라인셀러 관점에서 느낀 점을 크루 게시판에 공유해주셨는데 내용이 좋아 좋아요와 댓글을 많이 받아 명예의 전당으로 옮겨졌다. 그 글을 보고 흥미가 생겨 머리카락을 말리다 밀리의 서재로 앞부분을 읽었다.


트렌드코리아가 벌써 13년 차라고 하는데 책욕심꾸러기인 소금이는 이상하리만치 단 한 번도 트렌드코리아를 읽은 적이 없다... 22년도판은 완독 해보리다.



문학동네시인선100기념 티저 시집 너의 아름다움이 온통 글이될까봐 ㅡ 시집에 벌써 100번째란다. 1000번째가 되기 전 이빛소금의 시도 하나 실리면 좋겠다




매일매일채소롭게 ㅡ 채소 생활을 시작한 직장인 단단님의 에세이다. 읽어야지 읽어야지 하고 계속 못 읽다 퇴근길에 버스에서 읽었다. 채소 덕에 기운을 내고 무기력한 일상을 채소로 가득 채우신 단단님의 에세이가 기대된다. 내일은 양배추 부분부터 다시 읽어봐야지.





생각들


 지난주에 못한 중요한 업무를 오늘 하루 만에 2개나 할 수 있었다 기쁘다.

적당히 거리두기 SNS 첫날 순항 이상무다.






브런치 오늘 조회수가 81이다. 2022_디지털디톡스가 1위다. SNS를 폰에서 지우니 밀리의서재에서 책을 읽거나 아니면 브런치에 들어오게 된다.

브런치는 가벼운 느낌보단 무거운 느낌이 커서 글을 가볍게 올리는 게 살짜쿵 부담이 스럽지만 그래도 나는 쓰고 싶다. 뭐든 꾸준히 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100배 낫다.

그래프가 위로 올라가고 있는데 계속 올라갔으면 좋겠다.






오늘 갑자기 생리가 터졌다. 왜인지 느낌이 불길해서 점심을 먹고 난 뒤 올리브영으로 가 유기농이면서 세일하는 각각 다른 브랜드의 대형 하나 중형 하나를 사 회사로 복귀했다. 그리고는 아무 생각 없이 화장실에 갔는데 터진 것이었다. 다행히 핸드폰이 있어 친한 동기에게 정중하게 가져와줄 수 있는지 부탁을 했고 동기 덕분에 살았다. 직장에 친한 동기가 있어 참 감사하다.



며칠 전 인스타브레인이라는 책을 읽었는데 폰에서 SNS를 지우란다. 그걸 읽고 인스타그램에 게시글은 어떻게 올리냐고 게시글을 올렸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이제 컴퓨터로도 게시글을 올릴 수 있게 되었다. 참으로 감사한 일. 감사한 일로 가득 찬 하루 아니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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