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빛소금 May 19. 2024

브런치스토리 1일 3글 발행해 보기

매일 쓰며 얻는 지혜

안녕하세요. 이빛소금입니다.

오늘은 아침에도 브런치스토리에 쓰(아침에 쓰는 자아반성의 글)고,

점심에도 썼(안녕하세요? 저는 깡깡한 사람입니다)고,

저녁인 지금 또 씁니다. 호호호호호


글밥 김선영 작가님의 책 [따라 쓰기만 해도 글이 좋아진다]라는 책을 밀리의서재로 읽고 있는데요,

내용이 좋아서 (글 쓰는데 관심이 있거나 글 쓰는 게 두렵거나 하는)분들께 도움이 될까 싶어요.


1. 쓰는 게 뭐 대단한 것 같지? 그건 웬만큼 뻔뻔한 인간이면 다 할 수 있어. 뻔뻔한 것들이 세상에 잔뜩 내놓은 허섭스레기들 사이에서 길을 찾고 진짜 읽을 만한 걸 찾아내는 게 더 어려운거야.

- 정세랑, [시선으로부터], p. 166


 '뻔뻔함의 가면'을 착용하여 외울 당신의 주문도 함께 써보자.

나는 10쇄 출간 스테디셀러 소설가다!

내 주문은 저번 브런치 글에 썼었다!

https://brunch.co.kr/@addsy/523


2. 연필은 내 밥벌이의 도구다.
글자는 나의 실핏줄이다.
연필을 쥐고 글을 쓸 때
나는 내 연필 구석기 사내의 주먹도끼,
대장장이의 망치, 뱃사공의 노를
닮기를 바란다.

지우개 가루가 책상 위에
눈처럼 쌓이면
내 하루는 다 지나갔다.
밤에는 글을 쓰지 말자.
밤에는 밤을 맞자.
- 김훈, [연필로 쓰기], p.11




매일 쓰기로 다짐하니까 진짜 매일 써지네요. 저의 생각대로요. 제 생각을 믿고 가는 거예요. 그래서 내가 평소에 어떤 생각을 하며 살아가는지가 중요해요. 내가 이상한 생각 하면서 지내면 내가 이상해질 수 있거든요. 내가 우울하단 생각을 하면 빨리 그 감정에서 벗어나야 해요.

다행히 지금 이 글을 쓰는 이 순간만큼은 기분이 좋네요. 매일 글을 쓰면서 우울한 순간을 빨리 벗어나는 지혜를 배우고 있습니다.




끝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저와 함께 글을 쓸 일원을 모집할 예정입니다.

장소는 홍대입구역 근처 글쓰기 좋은 카페이고요,

참가비는 무료!(단, 음료값은 내셔야 합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할지는 숙고하여서 5월 말쯤에 다시 공지할게요.


내일 또 만나요:>



  

작가의 이전글 안녕하세요? 저는 깡깡한 사람입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