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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빛소금 Jun 22. 2019

다시 시작하는 글

생각을 글로 정리하는 법 익히기

작가가 될 거라면 응당 글을 써야 마땅하다.

허나 글을 자꾸 쓰기가 망설여진다.

하니 읽어야 한다. 읽어야 쓰지.

그래서 읽은 책이 이틀 사이 3권.

하나는 김애란의 소설집 [비행운]

그리고 또 하나는 최장순의 [기획자의 습관]

마지막 하나는 이석원의 [우리가 보낸 가장 긴 밤]이다.



함덕 바다에서 읽은 비행운


비행운은 읽고 낭독하는 영상을 만들어 유튜브에 업로드했고,

https://youtu.be/tY7OcnwImPU



기획자의 습관도 읽고 브런치에 기록했다.

조천 도서관에서 읽은 기획자의 습관


표현 학습법
동료와 무언가를 공유하면, 함께 알아간다는 즐거운 기분이 들고 동지애 같은 게 생긴다. 내 동료들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분명 그랬을 거라 믿는다.

(기획자의 습관 중에서)





https://brunch.co.kr/@addsy/56



이석원의 책은 읽고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친구 지인에게 선물해주고 싶다.

사실 진짜 선물하고 싶은데 망설여지는 이에게 택배로 보내볼 생각이다.


https://www.instagram.com/p/By8BD8RBOxJ/?igshid=l9r6gjvbozso


+덧


 오늘은 동네 친한 언니야들과 즐거운 제주여행을 했다.




한 언니가 가고 싶다던 카페 EPL에 갔고.





그 전엔 물영아리오름에 갔다.






그리고 로빙화에 갔다.



사진지우는 법 모르겠다...ㅠㅠ




로빙화에선 곽도원 배우님을 뵀다. 우연찮게 인사를 나누고 이후 각자 시간을 보냈다가, 나는 밖에서 안으로 들어가려던 참이었고 배우님은 나가시는 길이어서 또다시 인사를 하게 됐다.



"이제 가시나 봐요?" 활짝 웃으며

"예." 옅게 웃으며

"아수라 재밌게 봤어요. 정말 연기 잘하세요." 진정 어린 마음으로

"아 정말요? 감사해요." 활짝 웃으며





어제 읽은 책 기획자의 습관에서 언급된 내용을 적용해보았다.




로빙화 다음엔 가시아방이라는 고기 국숫집에 갔다.


많은 이들이 추천한 곳
운이 좋게 웨이팅이 없었다


그리고 종달 수국 길에서 사진을 거의 200장(?) 가까이 찍고,






앗 그전에 랜딩카페에도 갔다.




 함덕으로 돌아와 설희(동료 언니 반려견 사모예드)와 산책을 했다.






무엇이든 어떻게든

이렇게 저렇게 적용해보고 실천해보자.

생각들을 꼭 글이 아니더라도 할 수 있는 대로 정리해보자.


작년 9월 21일 데이그램이라는 메모 어플에 적은 글인데

오늘도 이와 같았다.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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