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이빛소금 Jul 27. 2019

우도. 하루도 좋지 아니한 날 없었다

우도 +23


사진이 중복일 수도 있다

하지만 또 봐도 좋을 것이다

고양이들은 보아도 보아도 지겹지 않을 것이기에


이 동네에는 고양이가 무지 많다



고양이들 너무 귀엽귀엽!



풍랑주의보 뜬 날! 타코밤에 갔다!!



타코밤과의 인연은...

우도에 놀러 갔을 때, 어떤 아가가 내 머리에 포인트 블레이즈한 걸 보고 그때 만난 부모님들하고 이야기했는데 알고 보니 타코밤 사장님들이시라고..





기억하고 있다가 한 번 혼자 가고

이번에 풍랑주의보 때 사장님 사모님과 직원들과 다 같이 갔다


한라산 볶음밥이다.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한라산 볶음밥일 거다..


사실 로뎀가든은 주물럭은 그냥 그랬고

한라산 볶음밥만 맛있었는데..




서비스로 주신 면요리.

처음 타코부터 볶음밥. 마지막 이 요리까지 정말 끝내줬다.

또 먹으러 가야겠다.





농협에서 45000원짜리 8000원에 산 와인!



매일 보아도 매일 다르고 이쁜 바다.


아가들과 퇴근 후 드라이브 타임.


서빈 백사!



종종 하고수동 해수욕장 씨유에서 맥주를 마신다.

좋은 새로운 인연들도 만난다.






애들이 톨칸이 가자고 해서 또 드라이브!


밤의 우도도 이쁘다.

한치 배 오징어배들.


이라고 들었다.


책도 필사하고




읽기도 한다

우도에도 도서관이 있다

여기서 두 권은 읽고 나머지는 빌려서 집에 왔다




마스다 미리의 귀여운 만화
안도현 관계
우도작은도서관

프랑스 친구에게 보낸 우편물이 다시 돌아왔는데

내가 주소가 바뀌어서 직접 화북 우체국으로 찾으러 가야 해서 토요일 휴무를 목요일로 바꿨다.

배시간표

나는 우도 주민이라 2000원이다.

배 시간표!




반송된 우편물...

아이 속상햐.

다음에 내가  프랑스에 직접 들고 가 줘야지... 하며 위로해봅니다.






우편물을 찾아 살 걸 사고 함덕으로 갔다

마침 선희언니도 휴무라 하셔서

언니를 만나러 갔다

닭 해장국을 먹고 델문도에 갔다

옛날에 함덕 살 땐 늦게 늦게 까지 보고 그랬는데

우도로 와서 배 시간 때문에 4시 반쯤? 헤어졌는데

아쉽고 애틋했다

설희도 아파서 못 봐서 더더 아쉬웠다...

다음에 언니랑 설희랑 비양도에서 캠핑하면 좋겠다!




정말 이상한 일이 있었다

분명 배는 가만히 있었는데...

배가 성산에서 우도 우도에서 성산 이렇게 갈동안

난 그저 성산에서 우도 간걸로 착각해버렸다

내렸는데 느낌이 싸해서 여쭈우니 성산이란다...

다행히 그 배가 다시 우도에 가서 살았다

하마터면...




어김없이 예쁜 우리 동네 바다다


동료들이 극찬 극찬을 하는 우도에서 횟집 가면 꼭 가라는 그곳, 해와 달 그리고 섬에서 2명의 떠나는 직원들 쫑파티를 했다.


오랜만에 먹는 회이며 지리탕은 정말 진심 최고였다.

꽁치김밥도 별미였다.





밤수지맨드라미 2주년 축하드리고요!

공연 너무 잘 봤습니다!!!!!!!!

인애 작가님 제 이상향이십니다

저도 그렇게 살고 싶어요!

글 쓰고 노래 부르고 여행하면서 말이에요.

감사합니다.





우도에서 하겠다는 세 가지(돈 모으기, 영어공부, 요가) 잘 지키고 있나 점검의 시간



돈 모으기는 적금을 새로 들었다

영어공부는 영어 스터디 한 번 한 이후로 한 번을 못했다

요가는 어제도 하고 오늘도 했다

이예!!!!

매거진의 이전글 우도 살이 한 달이 지났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