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왕

by 해버리기 작가

by 초여름 소나무


우리는 흔히

동물의 왕이 사자라고 말합니다.

하지만 사자도

작은 모기 하나 제대로 못 잡습니다.


그럼 모기가 강한 걸까요?

모기도 코끼리에게 밟힙니다.

그렇다면 코끼리가 왕일까요?

아니에요.


코끼리도

작은 벌의 침 한 방에 물러납니다.


결국,

동물의 왕은 없습니다.

누구나 실수하고

누구나 약점이 있습니다.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이기는 것이 아니라

기회를 잡은 자가

이기는 것입니다.


그러니 거만하지 마세요.

누구든 '자신'이 될 수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