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원작 드라마, 스토리로 보는 줄거리 완벽 정리!
당신이 이 영상을 보고 있다면
아마 큰일이 벌어진 거겠죠.
이 세상이 내 아들을 삼켜버렸어...
만약, 내가 대학교수거나 기자였다면 믿었을까?!
우리 아들이 며칠 전 자살 시도를 하다가 죽을 지경까지 갔습니다.
저는 아들을 살리기 위해 뭐라도 해야 하는
절박한 심정이었습니다.
저는 실험을 위해 고양이와 쥐를 한 상자에 넣었습니다.
대부분의 쥐는 머리를 구석에 박고
벌벌 떨면서 움직이지 못하죠.
하지만 간혹 고양이에게 덤비는 그런 쥐가 있어요.
그때 발생되는 테스토스테론을 정제해 아들에게 투여했습니다.
*테스토스테론: 남성 호르몬 중 하나
안 되는 일인 줄 알지만, 강한 두려움이 분노로 바뀌면
스스로를 다독였습니다.
하지만 아들은 엄마를 물어뜯더니,
이제는 정신없이 피를 갈구하는 좀비가 되어버렸습니다.
그거 알아요?
좀비로 변한다는 공포를 느껴 버둥거리는 순간,
살고자 하는 본능만 남게 되죠.
저는 이 바이러스가 두려움에 몸서리치는 모든 약자들을 위해 쓰일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습니다.
밤낮으로 바이러스 치료제를 만들어 보려고
며칠을 과학실에서 보냈습니다.
애들이 저보고 시체 썩는 냄새가 난다고 수군거리더군요..
그런데...한 아이가 과학실에 왔다가 실험용 햄스터에게 물려 감염되었고
죄 없는 애들까지 감염 시킬 필요가 있냐고요?
.................
서로 살기 위해 서로 물어뜯는 지금이
이미 충분히 아수라장 아닌가요?
학교, 병원, 그리고
"다 죽으면 어때..
어차피 이런 세상, 그런 인간들..
다 죽을 거야, 희망 같은 거 갖지 마...
<지금 우리 학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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