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물다섯 스물하나&기상청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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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주는 드라마에 맥주 한 잔 마시는 거 어떠세요?
티빙과 넷플릭스에서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핫한 주말드라마 두 편을 소개합니다.
하경은 기상청에서 근무하는 직원입니다.
기상청 사람들은 하경을 원칙주의자라고 부르죠.
10년 사귄 남자친구와 결혼 준비가 한창이던 어느 날,
하경은 남자친구의 집을 방문합니다.
그리곤 그 집에 다른 여자가 있는 걸 보게 돼요.
그렇게 결혼은 파토가 나고...
회사에서는 사람들이 수군대기 시작해요.
하경은 사내연애를 다시는 하지 않겠다고 다짐합니다.
한편, 기상청에는 또 다른 인물이 한 명 있습니다.
날씨에 관해서라면 절대 양보하지 않는
특보 예보관 시우가 그 주인공인데요.
분명 시우는 우박이 올 거라고 경고했는데
하경의 ‘원칙대로’인 의사결정으로 무시당하고,
결국 어마어마한 피해를 보게 돼요.
답답했던 시우는 화상회의 중 말을 격하게 하고,
하경은 화가 나죠.
직접 시우를 찾아가겠다는 하경.
그런데 말입니다.
하경과 시우의 인연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하경의 남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상대가
바로 시우의 여자친구라니요.
더한 문제는
그 네 사람이 모두 기상청 사람들이라는 것!
서로의 전 애인을 한곳에서 만나게 된 네 사람.
때는 1998년,
어릴 때는 펜싱 신동 소리를 들으며 자랐지만
현재는 슬럼프에 빠져 있는 희도.
그런 희도에게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IMF로 인해 학교에서 펜싱부를 없애버린다는 소식이었죠!
희도는 이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동경하는 펜싱 선수이자, 꼭 겨뤄보고 싶은
라이벌인 유림이 있는
태양 고등학교로 전학을 결심합니다.
한편, IMF로 인한 집안의 부도로
난생처음으로 신문 배달을 해 보는 이진.
‘신문 사절’이라는 글씨가 붙어있지만 상관없죠!
가볍게 무시하고 신문을 던져 넣습니다.
그런데 심술이 잔뜩 난 여자아이가 밖으로 나오네요.
바로 희도입니다.
이진이 던진 신문에 맞아 동상이 깨졌다며
불같이 화를 내는 희도.
이 사람, 첫인상이 참 별로네요.
하지만 앞으로 마주칠 일도 없는 사람이니
상관없습니다.
희도 또한 마찬가지예요.
어쩌면 이 사람에게 화풀이를 하고
있는 걸지도 모르지만 상관없습니다.
다시 볼 일도 없는 사람이니까요.
그런데 말입니다.
희도의 단골 만화방에 왜 이진이 앉아있는거죠?
아니, 우리 왜 자꾸 마주치는 걸까요?
우린 서로에게 어떤 존재가 되어 가는 걸까요?
우연히 서로를 만나게 된 두 사람은
‘낯선 사이’라서 오히려 뭔가를 털어놓기 편합니다.
시대가 빼앗아 가려는
꿈과 인생을 지켜내기 위해 의지하기 시작하는
point 1
오피스 로맨스
vs 향수 자극 로맨스
현대인에게 날씨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별거 아닌 듯, 매일 뉴스에서 보도하는 오늘의 날씨.
그 뒤에는 치열한 확률과 통계를 분석해
최선의 답을 제시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리얼한 직장 생활 묘사와
그 사이사이 벌어지는 다양한 해프닝!
당신의 삶과 어딘가 닮아 있을 거예요.
공감을 이끌어내며 통쾌함과 웃음을 선사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와
비슷한 드라마랍니다.
여러분에게도 지켜내야 했던 꿈이 있었나요?
1998년, IMF 외환위기가 닥쳐
어려웠던 시절이지만 지켜야 할 꿈이 있었던
청춘의 이야기를 담아냈습니다.
정신없이 살다 보니 어느새 어른이 된 당신,
한 번쯤은 다시 학창 시절로 돌아가 아무것도 모른 채
꿈을 향해 달려가고 싶었던 적이 있지 않나요?
일기장을 한 장씩 넘겨보며
90년대의 공기를 들이마시듯,
위로받고 싶은 기분이 들 때 보기 딱 좋은
<응답하라> 시리즈와 비슷한 드라마랍니다.
point 2
날씨로 알아보는 오늘의 사랑 예보
vs 90년대 감성의 추억 동화
사람의 마음은 날씨에 종종 비유되곤 합니다.
1화의 주제는 신호, 2화의 주제는 체감 온도.
비 내리기 전, 기단과 바람의 예고를 무시하지 말 것!
<기상청 사람들: 사내연애 잔혹사 편>은
날씨가 아닌 인간관계의
예보와 특보를 다루는 드라마예요.
90년대 하면 무엇이 떠오르나요?
채팅만 겨우 되던 뚱뚱한 컴퓨터, 삐삐, 다마고치 등.
학창 시절을 떠올릴만한 추억이 한가득입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엄마의 일기장을 넘기며 시작된 이야기로,
마치 첫사랑을 엿보는 느낌이 드는 드라마예요.
point 3
시청 욕구 자극하는
명대사 & 명장면
"지금 눈앞에 보이는 게 다가 아니야.
날씨도 사람도 겪어봐야 알아.
세상에 궂기만 한 날씨가 어디 있든?
맑은 날은 맑은 날 대로 비바람이 불면 또 그런대로 다 이유가 있더라."
서로 다른 이유로 파국을 맞은 두 커플.
일도 사랑도 호락호락하지만은 않습니다.
날씨 예보가 틀릴 수 있는 것처럼,
믿었던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일도 있는 거죠.
사내연애, 다시는 하지 않으리라!
하지만 과연 그게 마음대로 될까요?
"너의 세계가 사라졌다면 그 애의 세계로 가."
펜싱 신동으로 불리던 희도의 세계가 무너진 지금.
희도에게는 '펜싱 천재 고유림'이라는
동경의 대상이 있습니다.
유림이 있는 학교로 전학이라도 가서
펜싱을 계속하려는 희도!
하지만 다소 극단적인 방법을 선택하는데...
과연 이 계획은 성공할까요?
point 4
아직도 고민중인
당신을 위한 마지막 관문
하나씩 골라보세요!
혹시 눈치채셨나요?
질문을 따라가 나온 두 개의 이모지 중
☂️이 더 많이 나온 당신에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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