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키노라이츠 Dec 08. 2021

<언프레임드>, 공개 전 알고 보면 좋을 관람 포인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 감독의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오늘 오후 5시 왓챠에서 공개되는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가 알고 보면 좋을 관람 포인트 세 가지를 공개했습니다.


관람 포인트 소개에 앞서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 속 깊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입니다.



포인트 1. 감독들의 또렷한 색깔 묻어난 4인 4색 작품들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에는 <반장선거>, <재방송>, <반디>, <블루 해피니스>까지 네 편의 영화가 담겼는데요. 치열한 반장선거 풍경을 담은 초등학생 누아르 <반장선거>는 박정민 감독의 리드미컬한 센스를 엿볼 수 있고, 결혼식장에 동행한 이모와 조카의 하루를 그린 로드무비 <재방송>에서는 손석구 감독의 위트와 감성이 녹아 있습니다.


그리고 말하지 못했던 비밀을 가진 싱글맘 소영과 아홉 살 딸 반디의 이야기를 담은 <반디>에서는 최희서 감독의 섬세한 연출력을, 불안과 고민을 가진 취준생 찬영이 행복을 쫓아가는 이야기인 <블루 해피니스>에서는 이제훈 감독의 동시대적 감각을 엿볼 수 있죠. 정식 공개 전 상영했던 부산국제영화제의 관객들은 사전 정보가 없어도 누가 어떤 작품을 연출했는지 알 숭 있을 만큼 개성이 또렷하다는 평을 하기도 했습니다.



포인트 2. 폭넓은 배우들의 라인업

<반장선거>는 박정민 감독이 직접 오디션으로 선발한 아역 배우들이 함께해 캐릭터와의 놀라운 싱크로율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합니다. <재방송>의 임성재는 <변산>, <나랏말싸미>를 통해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올랐고, 변중희 배우는 독립영화계를 대표하는 노련한 배우죠. <반디>에서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이후 최희서와 박소이가 다시 한 번 모녀로 호흡을 맞춥니다. <블루 해피니스>에는 정해인, 이동휘, 김다예 등청춘 배우들이 총출동했습니다.



포인트 3. 알고 보면 더 흥미로운 TMI 

<언프레임드>는 알고 보면 더 재미있는 TMI 또한 공개했는데요.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의 영문 제목은 ‘Vote for ‘I don’t know’’인데, ‘I don’t know’는 ‘INNO’라고 줄여 쓰기도 하죠. 이는 주인공 정인호의 이름과 발음이 같아 박정민 감독은 관객들이 중의적으로 해석할 수 있으면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재방송>의 손석구 감독은 본인이 영화에 깜짝 등장한다는 사실과, <반디>의 최희서 감독은 <블루 해피니스>의 이제훈 감독이 우정 출연한다는 것을 밝혔습니다. 마지막으로 <블루 해피니스>의 음악에는 <리틀 포레스트>, <더 테러 라이브> 등의 음악감독이었던 이준오 감독이 참여해 영화에 서정성을 불어넣는다고 합니다.


부담되는 OTT 가격,

지금 가볍게 구독하고 싶다면!


작가의 이전글 넷플릭스 추천, 올해 안에 봐야 할 12월 종료예정작!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