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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 열일곱 번째 마음
새벽마다
지난 나날 사이로
새 벽이 생긴다
허물 수 없음을
알게 된 언젠가의 새벽
그 이후로부터
새 벽 사이에서
나는 나날이
새 병을 얻는다
병명은 시벽
새 벽 위로 손수
새벽위로를 쓰는
일종의 영원병
내 마음이 가시화되는 공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