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거진 기억통

191生

- 열여덟 번째 마음

by 예린


아이야

열아홉 겨우 채우는 그 생에

아흔 하나된 노인의 그리움을 담고 살았구나


늙은 그리움은 허나 죽지도 않으니 어쩌나


아이야

열아홉 네가 겨우 어른되고 노인 되어

아흔 하나된 생을 떠날지언정


늙은 그리움은 살아 죽지도 않을 테니 어쩌나